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신당, 대선경선 예비후보 첫 토론회

1인당 11분30초 할당, 정견 발표회장 될 전망

대통합민주신당 대선예비후보 9명은 27일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첫 예비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송지헌 아나운서 사회로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30분간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후보자 모두발언, 사회자 질문 답변, 후보간 상호토론, 찬스 발언, 마무리 발언으로 이어진다. 사회자 질문 답변은 각 후보 대리인이 부동산, 비정규직, 저출산 대책, 남북관계 현안 등 4개 정책 분야의 질문을 추첨하면 해당후보에게 관련분야 질문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보들은 '상호토론' 시간에는 2명 이상의 다른 후보에게 질문을 할 수 있으며 1분의 '찬스발언'을 통해 부족한 답변을 보완할 수 있다.

그러나 후보 난립으로 후보 1명이 토론회 전체를 통틀어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은 11분30초에 불과해 후보간 공방보다는 과거 정치이력과 행보 및 자신들의 정견 발표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전날 마감된 국민경선선거인단 모집을 두고 특정후보의 무더기 대리접수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문제가 최대 현안이 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홍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