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예찬이, 산수는 해야지" vs 장예찬 "울지 말고 답하라"
김남국, 장예찬 추궁에 원색비난 퍼부으며 흥분
김남국 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예찬 최고는 제가 수차례 공개적 비공개적으로 똑똑하다고 칭찬까지 해줬었는데...."라며 "진짜 우리 예찬이만큼은 이 정도 산수는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비하성 비난을 했다.
이어 "아니면 알면서도 이렇게 일부러 정치공세를 하는 것인가요?!!"라며 "이러니까 준석이가 포기하지요"라며 "1. 초등학교 산수책 펼쳐 볼 것. 2. 공직자 재산신고 방법 확인할 것"이라고 거듭 원색비난했다.
이에 대해 장예찬 최고위원은 곧바로 페이스북을 통해 "김남국 의원님, 여당 최고위원 이름 막 부를 정도로 당황하신 것 같은데 울지 말고 천천히 대답하세요. 시간 충분히 드릴게요"라고 힐난하며 5가지 질문을 던졌다.
그는 "1. 주식 매도 대금 9억 4천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는데 늘어난 예금 9억 6천은 어디서 나왔나요? 2. 재산신고 시기마다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인출해 예금을 채운 거라면 대국민 사기 아닌가요? 3. 대체 무슨 정보가 있었기에 엘지 주식을 다 팔고 9억을 위믹스라는 김치 코인에 투자할 수 있었나요? 야수의 심장인가요?"라고 힐난했다.
이어 "4. 위믹스 80만 개를 구입한 시기, 구입 자금, 매도 시기, 매도 후 순익에 대해서 공개하면 깔끔하게 끝나는데 왜 이렇게 말이 길어요?"라면서 "5. 저는 60억 없는데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어도 되나요?"라고 비꼬았다.
그는 "깊이 고민하고 답변하세요"라며 "남부지검에서도 똑같은 질문을 받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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