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문국현 "12월 대선까지 연대"
천정배 컷오프 통과 총력지원, 실패시 문국현 지지
천정배 민주신당 대선후보와 문국현 후보가 1일 광주에서 회동을 갖고 오는 12월 대선때까지 정책연대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천 후보와 문 후보는 이날 광주 동구 계림동 금수장에서 회동, "12월19일 17대 대선에 사람중심, 중소기업 중심의 진짜 경제시대를 열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회동에 참석한 이계안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보호, 농촌 문제 등 (두 분이)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있어 정책 토론을 통한 정책연대가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국내지향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정책을 버리고 사람중심, 국외지향, 환경 친화정책을 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후보연대 가능성에 대해 "한 명은 당에서 또 한 명은 독자노선을 걷고 있어 서로 뛰는 트랙이 다르다"며 "당에서 뛰는 사람에게 예비경선(컷오프)에 대해 뭔가를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예비경선전 후보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서로가 힘이 되는 게 분명하다. 예비경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여 이날 합의가 컷오프에서 고전하고 있는 천 후보에 대한 지원 성격을 띄고 있음을 시사했다.
천정배 후보는 비공개 회동에 앞서 가진 10여분간 공개환담에서 "우리는 무언가 맞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차별화된 개혁노선이 뭉쳐야 한다"고 말했고 문국현 후보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정책을 바꿔야 하고 러시아 자원을 확보, 북한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조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천 후보는 이어 "군사 대치로 몰아가는 정당과 후보로는 안된다. 그런 지도자가 있는 게 불행하다"며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을 비판하자, 문 후보도 "운하를 파는 것은 미래가 없는 것이다. 그럴 자원도 시간도 없어 차라리 그 돈을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화답했다.
정가에서는 연말 대선까지 연대 합의가 일단 컷오프에서 고전하고 있는 천정배 후보에게 문 후보 진영이 총력을 기울여 힘을 실어주되, 천정배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 못할 경우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천 후보와 문 후보는 이날 광주 동구 계림동 금수장에서 회동, "12월19일 17대 대선에 사람중심, 중소기업 중심의 진짜 경제시대를 열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회동에 참석한 이계안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보호, 농촌 문제 등 (두 분이)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있어 정책 토론을 통한 정책연대가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국내지향적이고 환경 파괴적인 정책을 버리고 사람중심, 국외지향, 환경 친화정책을 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후보연대 가능성에 대해 "한 명은 당에서 또 한 명은 독자노선을 걷고 있어 서로 뛰는 트랙이 다르다"며 "당에서 뛰는 사람에게 예비경선(컷오프)에 대해 뭔가를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예비경선전 후보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서로가 힘이 되는 게 분명하다. 예비경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여 이날 합의가 컷오프에서 고전하고 있는 천 후보에 대한 지원 성격을 띄고 있음을 시사했다.
천정배 후보는 비공개 회동에 앞서 가진 10여분간 공개환담에서 "우리는 무언가 맞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차별화된 개혁노선이 뭉쳐야 한다"고 말했고 문국현 후보도 "중소기업 중심으로 정책을 바꿔야 하고 러시아 자원을 확보, 북한과 연계해 일자리를 창조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천 후보는 이어 "군사 대치로 몰아가는 정당과 후보로는 안된다. 그런 지도자가 있는 게 불행하다"며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을 비판하자, 문 후보도 "운하를 파는 것은 미래가 없는 것이다. 그럴 자원도 시간도 없어 차라리 그 돈을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화답했다.
정가에서는 연말 대선까지 연대 합의가 일단 컷오프에서 고전하고 있는 천정배 후보에게 문 후보 진영이 총력을 기울여 힘을 실어주되, 천정배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 못할 경우 문국현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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