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막대한 수해 좀 더 철저히 막지 못해 송구"
방미 마치고 서둘러 귀국. "폭우 피해 소식에 마음 무거워"
방미중인 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핵 위협으로부터의 우리나라 안전보장과 재편되는 국제질서 속에서의 경제시장 확보, 재외동포 지위향상 등을 위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되지만, 본국의 폭우 피해 소식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부상하신 분들과 재산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정부 및 지자체 등 관계당국의 모든 분들께서는 추가피해 예방과 피해 복구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저도 한 시라도 빨리 귀국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항공편을 수소문하여 비행기를 타려고 지금 LA공항에 도착했다"며 "귀국하는대로 보다 상세한 상황을 파악하여 최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대표는 17일 오전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수재 현장으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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