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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26명 대규모 선대위 발족

이강래.박명광.문학진.조성준.윤흥렬 공동 선대본부장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가 12일 현역 의원을 대거 전면 배치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포진시킨 대규모 선대위원회를 발족했다.

노웅래 정동영후보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고 고문에 이용희 국회 부의장, 상임고문에 지선스님(백양사 주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대위원장은 공석이며, 선대위 부위원장에 조홍규 전 의원, 선대본부장에는 이강래 박명광 문학진 의원, 조성준 전 노사정위원장, 윤흥렬 전 <스포츠서울> 사장이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서실장 박영선, 수행단장 우윤근 서혜석, 상황본부장 최규식, 전략기획위원장 겸 TV토론대책위원장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 겸 국민경선위원장 정청래, 정책총괄위원장 양형일, 정책의제위원장 채수찬, 정책조정위원장 이상경, 대외협력위원장 강창일, 조직위원장 김낙순 등 현역 의원 26명이 캠프 본부 조직에 대거 기용됐다.

공보특보로는 양기대 전 <동아일보> 기자, 김영근 전 <한국경제신문> 정치부장, 박광순 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학계 인사로는 경희대 국제학과 권만학 교수가 한반도평화체제특별위원장, 서울대 경제학과 류근관 교수가 평화경제특별위원장, 연세대 국문학과 김하수 교수가 교육개혁특별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선대위원장은 조세형 전 새천년민주당 총재권한 대행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이번 발표에서는 제외됐다.

노 대변인은 "정동영의 '더 드림(The Dream)' 선거본부다. 평화경제, 서민경제, 한반도 비전을 실천할 개성동영 본부"라며 "현역 의원이 현재선대위에 26명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실전형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선대위원장은 덕망있고 훌륭한 분을 곧 모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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