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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후보단일화는 12월 초순 돼야"

"천정배 등 3-~40명 좋은 정치인 있어"

문국현 후보는 17일 오는 12월 초순께야 범여권 후보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강원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범여권 후보와의 단일화 전망에 대해 "10월 말에서 11월 말 사이에 많은 합류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12월 초순까지 가야할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단일화에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그는 자신의 지지율에 대해 "출사표를 던지기 전에 9월 말까지 3%가 나오면 기적이고 10월 말까지 5%의 지지율이 올라간다면 국민후보로 자리잡아 결국 성공한 것이다는 내부의 의견이 모아졌었다"며 "그런데 지난달 23일 출사표를 던지고 3주가 안된 지금 시점에서 3.7%의 지지율이 나오게 됐다. 이것은 언론이 나를 무시하는 환경 속에서 거둔 하나의 사건이다. 추석이 지나면 지지율이 5~6%로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강원대 아산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서 바람직한 정치인으로 천정배 의원을 꼽고 "천 의원은 법무부 장관을 했는데 유전무죄의 사회를 통탄했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놓고 농촌 지키기를 한답시고 25일간 단식운동을 한 기개가 있는 사람"이라며 "그런 분을 포함해 30-40명의 좋은 정치인이 있으나, 대부분 10%도 안되는 윗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탁류에 휩쓸려 가고 있다"며 천 의원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김홍국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 3
    푸하하

    니가 리틀대중이냐?
    정아만치 웃기는 인간 여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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