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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측 "이명박 대통령되면 침묵공화국 될 것"

이명박의 김완주 전북지사 질타에 맹반격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측은 18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전날 김완주 전북지사와 설전을 벌인 데 대해 이 후보가 독재자적 행태를 보였다고 질타했다. 김 전북지사는 정동영계로 분류되는 신당 지자체장이다.

정동영 캠프의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그 어떤 독재자도 공개석상에서 민선 도지사의 입을 틀어막으려 하지 않았다"며 "이 후보는 입만 열면 사고다. 장애인 낙태 발언, 노동자 비하, 성희롱, 마사지걸 발언에 이르기까지 1일1건 사고를 치고 움직이면 쇼"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천박한 사고로는 21세기 지도자 될 수 없다. 민선 도지사의 말문을 가로막으려는 사람이라면 일반인의 말문이야 오죽하겠느냐"며 "그가 대통령이 되면 강요된 '침묵 공화국'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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