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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도 6년만에 손실, 역대최대 50억달러 손실

김도우 설립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계획도 백지화

세계 최대의 증권사인 미국의 메릴린치가 서브프라임(비우량 주택대출) 부실로 6년만에 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며, 피해 규모가 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이날 서브프라임 관련 채권과 자산담보부증권(ABS), 레버리지 론(고위험고수익 대출) 등의 손실로 3.4분기에 주당 50센트의 손실을 기록하고 총 평가손이 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가 분기 손실을 기록하는 것은 6년만에 처음이며, 손실규모는 메릴린치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또한 메릴린치의 손실 50억달러는 씨티그룹의 그것과 맞먹는 수치다.

이같은 막대한 손실에 따라 메릴린치는 앞서 지난 3일 오스만 세머시 글로벌 채권 부서 대표와 데일 라탄지오 미국 채권 부문 공동대표를 해고하는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인 김도우(미국명 다우 김.44) 글로벌마켓.투자은행 부문 공동사장이 퇴사후 설립하려던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계획도 백지화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7
    나다

    돈딴놈은 누구냐?
    늙은 여우, 그린서펀와 버핏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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