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일반 '정청래 30%, 박찬대 29%'. 민주지지자 '정 47% 박 34%'
李대통령 64%, 민주당 46%, 국민의힘 19%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5~1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누가 민주당 대표가 되면 좋겠냐고 물은 결과 '정청래' 30%, '박찬대' 29%로 나타났고, 41%는 의견을 유보했다.
민주당 지지층(461명, 표본오차 ±4.6%포인트)에서는 47%가 정청래를, 34%는 박찬대를 지목했다. 유보는 18%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유권자 전체 기준 양자 격차가 3%포인트 줄고, 민주당 지지층 기준 격차는 4%포인트 늘었다.
민주당 지도부 선거는 당원 투표 70%(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반영한다.
<한국갤럽>은 "관건은 일반 여론조사로 가늠하기 어려운 당원 선거인단 표심"이라며 "2024년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중 대의원은 약 1.7만 명, 권리당원은 약 122만 명이었고(→ 당 보도자료), 이는 전국 유권자(2025년 6월 기준 4천440만 명)의 3%를 밑도는 규모다. 즉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무작위 추출했을 때 표집되는 민주당 당원 선거인단은 30명 미만으로, 분석 가능한 인원이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64%, 부정평가는 동일한 23%였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9%,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3%포인트 높아졌고, 국민의힘은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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