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 임명식', 8월 15일 광화문 광장서
초청 인원만 1만명 규모, 대통령실 "전직 대통령 초대, 尹부부는 제외"
사실상의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인 '국민 임명식'이 오는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축제와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 임명식 개최 사실을 알렸다.
국민 임명식의 제목은 국민주권대축제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로 정해졌다. 우 수석은 "이번 행사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민 임명식은 광화문 기념 문화행사 사이 30분간 진행되며 초대 인원은 1만명 규모에 달한다. 또 경호구역 이외 지역에서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 수석은 전직 대통령 초대 여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 모두가 초대대상이고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는 현재 구속중이거나 수사중인 사안이 있어서 초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해외 정상 초청 여부에 대해선 "그 문제는 검토됐지만 정식 취임식이 아니어서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 행사 전에 국내 외교사절들과 만찬행사가 예정돼있다"고 했다.
우 수석은 초청 대상에 대해 "특별히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서 의미 있는 국민들을 특별 초청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945년 광복 이후 대한민국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 △애국지사와 독립 유공자, 국가유공자와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한 분 △파독 근로자와 중동 건설 노동자, 수출 역꾼 등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들과 AI 산업 등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책임질 기업인들과 연구인들을 초청한다.
또한 △강원도 고성군민, 마라도 주민, 지역소멸인구감소 극복에 희망을 주는 마을 공동체 주민들, 지역 특화 기업과 사회적 기업, 청년일자리 창출 기업 관계자 △K컬처 주역, 문화예술 장르별 입상자, 국내외 스포츠 종목별 입상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제복시민,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이라크 참전용사, 순직 공무원 유가족, 사회적 참사와 산업재해 유가족 △경제, 과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미래 유망주 및 젊은 리더들을 초청한다.
한편, 행사는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까지 식전 문화예술공연, 8시 30부터 9시까지 30분간 사실상 국민임명식,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임명식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국민들이 임명장을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우 수석은 "이 행사는 원래 계획되어 있는 광복 80주년 문화행사에 30분 정도를 국민임명식으로 삽입해서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고 강조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민 임명식 개최 사실을 알렸다.
국민 임명식의 제목은 국민주권대축제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로 정해졌다. 우 수석은 "이번 행사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임을 천명하고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선도국가로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민 임명식은 광화문 기념 문화행사 사이 30분간 진행되며 초대 인원은 1만명 규모에 달한다. 또 경호구역 이외 지역에서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 수석은 전직 대통령 초대 여부에 대해선 "전직 대통령 모두가 초대대상이고 초청장을 보낼 것"이라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는 현재 구속중이거나 수사중인 사안이 있어서 초대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해외 정상 초청 여부에 대해선 "그 문제는 검토됐지만 정식 취임식이 아니어서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 행사 전에 국내 외교사절들과 만찬행사가 예정돼있다"고 했다.
우 수석은 초청 대상에 대해 "특별히 8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서 의미 있는 국민들을 특별 초청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945년 광복 이후 대한민국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 △애국지사와 독립 유공자, 국가유공자와 헌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한 분 △파독 근로자와 중동 건설 노동자, 수출 역꾼 등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들과 AI 산업 등 대한민국의 신성장을 책임질 기업인들과 연구인들을 초청한다.
또한 △강원도 고성군민, 마라도 주민, 지역소멸인구감소 극복에 희망을 주는 마을 공동체 주민들, 지역 특화 기업과 사회적 기업, 청년일자리 창출 기업 관계자 △K컬처 주역, 문화예술 장르별 입상자, 국내외 스포츠 종목별 입상자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등 제복시민,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이라크 참전용사, 순직 공무원 유가족, 사회적 참사와 산업재해 유가족 △경제, 과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미래 유망주 및 젊은 리더들을 초청한다.
한편, 행사는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30까지 식전 문화예술공연, 8시 30부터 9시까지 30분간 사실상 국민임명식,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임명식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국민들이 임명장을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우 수석은 "이 행사는 원래 계획되어 있는 광복 80주년 문화행사에 30분 정도를 국민임명식으로 삽입해서 별도의 예산 부담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해서 가장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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