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계엄때 홍철호-한덕수-윤석열과 연쇄 통화"
민주당 "추경호, 한덕수와 7분간 통화한 이유 뭐냐"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외에 홍철호 정무수석과도 통화한 내역을 내란특검이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인 작년 12월 3일 밤 홍 전 수석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당시 차를 이용해 자택에서 국회로 이동 중이던 추 전 원내대표는 홍 전 수석과 통화했고 이후 11시12분께 한 전 총리와 7분간 통화했으며, 11시 22분께에는 윤 전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최측근인 홍 전 수석, 한 전 총리와도 통화하면서 계엄 상황에서 여당 차원의 '역할'을 요구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일에 내란을 주도한 이들과 연쇄적으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계엄 직후인 밤 11시 12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어서 11시 22분에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도 통화가 있었다. 또 내란 수괴 윤석열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통화를 끊은 뒤, 4분 후에는 나경원 의원과도 통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는 국회에서 당사로 여러 차례 바뀌었고, 계엄 해제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고작 18명만 참석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최소 내란 방조, 최대 내란 공범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와 7분이나 통화한 이유가 무엇이냐? 내란수괴 보호와 책임회피를 일삼더니 ‘계엄 상황 들으려 전화했다’는 비루한 변명을 믿으란 말이냐"고 비난하며 특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인 작년 12월 3일 밤 홍 전 수석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당시 차를 이용해 자택에서 국회로 이동 중이던 추 전 원내대표는 홍 전 수석과 통화했고 이후 11시12분께 한 전 총리와 7분간 통화했으며, 11시 22분께에는 윤 전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뿐 아니라 최측근인 홍 전 수석, 한 전 총리와도 통화하면서 계엄 상황에서 여당 차원의 '역할'을 요구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계엄 당일에 내란을 주도한 이들과 연쇄적으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계엄 직후인 밤 11시 12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어서 11시 22분에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도 통화가 있었다. 또 내란 수괴 윤석열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통화를 끊은 뒤, 4분 후에는 나경원 의원과도 통화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는 국회에서 당사로 여러 차례 바뀌었고, 계엄 해제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고작 18명만 참석했다"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는 최소 내란 방조, 최대 내란 공범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와 7분이나 통화한 이유가 무엇이냐? 내란수괴 보호와 책임회피를 일삼더니 ‘계엄 상황 들으려 전화했다’는 비루한 변명을 믿으란 말이냐"고 비난하며 특검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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