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철저히 대응"
주한 외교단과 만찬 "앞으로 많은 정상들과 교류 위해 노력"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주한 외교단에게 "최근 한국 내에 일각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외국인 혐오 정서나 이주노동자 인권 침해 등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주한 외교단과의 만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차별이나 폭력,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은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거창한 구호보다 바로 우리 옆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차가운 시선을 거두고 편견을 없애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약 265만 명으로, 그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이 늘어나며 사회의 구성원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바로 그 사회를 발전시키는 토양이며 우리 정부는 이 토양을 잘 가꾸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전 세계 각지에는 700만 이상의 한국 국민들이 거주하는데, 이는 남북한을 합친 인구수의 약 10%에 이른다"며 "여러분의 나라에서 생활하는 우리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 10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경주 APEC 정상회의, 11월 G20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가급적 많은 정상들과 교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면 교류가 제약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서신 그리고 전화 통화를 통해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키워지는 국익은 결국 서로의 민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주한 외교단과의 만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차별이나 폭력,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은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거창한 구호보다 바로 우리 옆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에 대해 차가운 시선을 거두고 편견을 없애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약 265만 명으로, 그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이 늘어나며 사회의 구성원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바로 그 사회를 발전시키는 토양이며 우리 정부는 이 토양을 잘 가꾸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전 세계 각지에는 700만 이상의 한국 국민들이 거주하는데, 이는 남북한을 합친 인구수의 약 10%에 이른다"며 "여러분의 나라에서 생활하는 우리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 10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경주 APEC 정상회의, 11월 G20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가급적 많은 정상들과 교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면 교류가 제약될 수밖에 없는 현실은 서신 그리고 전화 통화를 통해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키워지는 국익은 결국 서로의 민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도전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힘을 보태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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