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구속기간 열흘 연장. 김건희 21일 출석
이달말 김건희 정식으로 기소될듯
특검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기간이 어제 법원에 의해 8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1일까지다.
김 여사는 당초 이날 오전 10시 소환이 예정됐으나 건강이 매우 좋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특검은 출석일을 21일 오후 2시로 다시 통보했고 김 여사 측도 이에 응하기로 했다.
21일 조사에서 특검팀은 주로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에 대해 김 여사를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18일 조사에선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신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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