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속옷차림 영장집행 거부 사실이었다”
민주당 법사위 위원들, CCTV 영상 확인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 간사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이 담긴 CCTV를 열람한 직후 “두 차례 모두 속옷 차림으로 집행 거부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간사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람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1차 집행에서는 알려진 것처럼 윤석열이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던가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반말 위주로 집행 거부하면서 저항했다”고 전했다.
이어 “2차 집행 경우 역시 집행 시도하려고 할 때 이미 속옷 차림으로 자리에 앉아서 성경책으로 보이는 책을 읽고 있으면서 집행을 거부했다”며 “2차 집행 때 출정과장이 ‘옷을 입고 나와라’고 하니 계속 ‘내가 거부하는데 어떻게 집행을 하겠느냐’는 발언으로 계속 거부를 했다. 출정과장이 '한때 대통령이셨던 분이 이렇게까지 하시냐'라고까지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거부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대해서도 “출정과장 사무실에서 변호인과 잠시 면담을 진행했는데 변호인들이 퇴거하지 않고 퇴거 불응하면서 윤석열의 체포영장 강제집행을 계속 방해하고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오히려 교도관들을 협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집행 과정에서 물리력 행사로 윤 전 대통령이 다쳤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거짓말이라고 판단했다”며 “윤석열 스스로가 갑자기 의자에서 땅바닥으로 내려앉고 주저앉아서 집행을 거부한다라는 입장만 계속 반복적으로 얘기를 했고, 결과적으로 집행 불능으로 최종 정리가 되니 혼자 스스로 일어나서 변호인 측에 걸어가는 모습까지 영상에 확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구치소측의 윤 전 대통령 특혜 논란들에 대해선 “윤석열에게만 야간 접견이 허용된 것 아니냐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실제 구치소장 답변에 따르면 변호인 접견 등을 통해서 야간 집행, 그러니까 일과시간 이외에 변호인 접견을 한 적은 여러 차례가 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당시 구치소장이 이런 내용들을 허가했다라는 답변까지 들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건강 상태에 대해선 “좋은 편이고 매일 운동도 하고 있고 외부 병원에 필요하면 진료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영교 의원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특검이 집행하려고 와서 방 문을 여는 순간 상하의가 속옷이었다”며 “내내 거부하는 장면, 교도관을 협박하듯 했다”고 가세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검사로서 충격받았다. ‘내가 체포영장 거부하면 집행 못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은 무슨 조선시대 왕을 보는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
김 간사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람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1차 집행에서는 알려진 것처럼 윤석열이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던가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반말 위주로 집행 거부하면서 저항했다”고 전했다.
이어 “2차 집행 경우 역시 집행 시도하려고 할 때 이미 속옷 차림으로 자리에 앉아서 성경책으로 보이는 책을 읽고 있으면서 집행을 거부했다”며 “2차 집행 때 출정과장이 ‘옷을 입고 나와라’고 하니 계속 ‘내가 거부하는데 어떻게 집행을 하겠느냐’는 발언으로 계속 거부를 했다. 출정과장이 '한때 대통령이셨던 분이 이렇게까지 하시냐'라고까지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거부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대해서도 “출정과장 사무실에서 변호인과 잠시 면담을 진행했는데 변호인들이 퇴거하지 않고 퇴거 불응하면서 윤석열의 체포영장 강제집행을 계속 방해하고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오히려 교도관들을 협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집행 과정에서 물리력 행사로 윤 전 대통령이 다쳤다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거짓말이라고 판단했다”며 “윤석열 스스로가 갑자기 의자에서 땅바닥으로 내려앉고 주저앉아서 집행을 거부한다라는 입장만 계속 반복적으로 얘기를 했고, 결과적으로 집행 불능으로 최종 정리가 되니 혼자 스스로 일어나서 변호인 측에 걸어가는 모습까지 영상에 확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구치소측의 윤 전 대통령 특혜 논란들에 대해선 “윤석열에게만 야간 접견이 허용된 것 아니냐라는 것을 확인했는데 실제 구치소장 답변에 따르면 변호인 접견 등을 통해서 야간 집행, 그러니까 일과시간 이외에 변호인 접견을 한 적은 여러 차례가 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당시 구치소장이 이런 내용들을 허가했다라는 답변까지 들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건강 상태에 대해선 “좋은 편이고 매일 운동도 하고 있고 외부 병원에 필요하면 진료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서영교 의원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특검이 집행하려고 와서 방 문을 여는 순간 상하의가 속옷이었다”며 “내내 거부하는 장면, 교도관을 협박하듯 했다”고 가세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검사로서 충격받았다. ‘내가 체포영장 거부하면 집행 못하는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은 무슨 조선시대 왕을 보는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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