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지아 사태는 의도된 도발. 핵무장 고려할 때"
"이런 대접 받는 것은 모욕이자 수치"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아무리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건 모욕이고 수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아직도 한미정상회담이 정권교체후 책봉식 형태로 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다"라며 "일본은 모르지만 다른 나라도 꼭 그렇게 하는가? 선진국이 된 지금도 대등 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로 비추어지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2천년 종속관계에서 벗어난 대중(對中)관계도 대등한 당사국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며 "그래서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도 북한처럼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때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거듭 독자적 핵무장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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