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대 만찬, 갈등 봉합-사법부 저항 대책 논의
1주일만에 고위급 재회동. 여권내 갈등 봉합에 주력할듯
당정대 고위급 인사들이 14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 앞서 지난 7일 고위당정협의를 가진 데 이어 1주일만에 재회동이다.
정부여당에 따르면,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갖는 회동에는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서는 우선적으로 특검법 여야 합의 파기 과정에 격렬한 형태로 대외적으로 표출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간 갈등을 봉합, '원팀' 정신을 천명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개혁 후속 작업 주도권을 둘러싸고 정청래 대표와 우상호 수석 간에 오간 언쟁 수습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대표는 만찬회동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최종책임은 당대표에 있다"며 거듭 김 원내대표와의 갈등 진화에 나섰다.
이어 "각기 다른 강물도 한방향 바다로 흘러간다"며 "당정대는 완전한 내란종식, 이재명정부의 성공, 한방향을 보고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정부여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사법부가 전국법원장회의를 열어 재판 독립성 훼손 우려를 이유로 집단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과 관련한 정권 차원의 대응책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사법부가 반발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뭐가 위헌이냐"고 반박, 정부여당의 사법개혁안 강행 처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미국이 앞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일본과 동일한 조건의 대미투자를 압박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투자협상 갈등 대책,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비자 대책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여당에 따르면,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갖는 회동에는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에선 김민석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서는 우선적으로 특검법 여야 합의 파기 과정에 격렬한 형태로 대외적으로 표출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간 갈등을 봉합, '원팀' 정신을 천명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검찰개혁 후속 작업 주도권을 둘러싸고 정청래 대표와 우상호 수석 간에 오간 언쟁 수습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대표는 만찬회동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최종책임은 당대표에 있다"며 거듭 김 원내대표와의 갈등 진화에 나섰다.
이어 "각기 다른 강물도 한방향 바다로 흘러간다"며 "당정대는 완전한 내란종식, 이재명정부의 성공, 한방향을 보고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원보이스로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정부여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사법부가 전국법원장회의를 열어 재판 독립성 훼손 우려를 이유로 집단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것과 관련한 정권 차원의 대응책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사법부가 반발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뭐가 위헌이냐"고 반박, 정부여당의 사법개혁안 강행 처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미국이 앞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일본과 동일한 조건의 대미투자를 압박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투자협상 갈등 대책,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비자 대책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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