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박지원, 조희대의 ‘세종대왕’ 발언 맹비난
추미애 "자다가 봉창 두드려", 박지원 "정치적 발언 아닌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강화 수단으로 삼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앞다퉈 비난하고 나섰다.
추미애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말할 때와 아닐 때를 가리지 못한 대법원장의 망신스런 말"이라며 "헌법에 기속되는 대통령이면서 영구독재를 기도했던 내란 수괴 윤석열이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습격하고 포고령을 발동해 헌법상의 국민기본권을 침탈해도 조대법원장은 침묵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을 왕권강화를 위해 쓰면 안된다고 그때 윤석열을 향해 일갈했어야 했다"며 "조희대의 세종대왕 끌어다 쓰기는 자기 죄를 덮기 위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내란 실패후 윤석열이 제거 목표로 세운 이재명을 사법적으로 제거하려고 벌인 <조희대의 9일 작전>이 밝혀져야 한다"며 "삼권분립을 배반하고 정치로 걸어나온 것은 조희대 대법원장이다. 대의기관 국회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며 30일 청문회 출석을 압박했다.
박지원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정치적 발언 아닌가. 그건 옳지 않은 것”이라고 지탄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는 뭘 그렇게 잘했나. 윤석열 내준 게 잘한 것인가. 재판 저렇게 질질 끌고 있는 게 잘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서도 “국회에서 불렀으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말할 때와 아닐 때를 가리지 못한 대법원장의 망신스런 말"이라며 "헌법에 기속되는 대통령이면서 영구독재를 기도했던 내란 수괴 윤석열이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습격하고 포고령을 발동해 헌법상의 국민기본권을 침탈해도 조대법원장은 침묵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을 왕권강화를 위해 쓰면 안된다고 그때 윤석열을 향해 일갈했어야 했다"며 "조희대의 세종대왕 끌어다 쓰기는 자기 죄를 덮기 위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내란 실패후 윤석열이 제거 목표로 세운 이재명을 사법적으로 제거하려고 벌인 <조희대의 9일 작전>이 밝혀져야 한다"며 "삼권분립을 배반하고 정치로 걸어나온 것은 조희대 대법원장이다. 대의기관 국회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며 30일 청문회 출석을 압박했다.
박지원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정치적 발언 아닌가. 그건 옳지 않은 것”이라고 지탄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는 뭘 그렇게 잘했나. 윤석열 내준 게 잘한 것인가. 재판 저렇게 질질 끌고 있는 게 잘한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서도 “국회에서 불렀으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