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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정부조직법 수정안 낼 수밖에 없는 통탄스런 상황”

“야당 반대로 금융위 개편 할 수 없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오늘 불가피하게 정부조직법 원안을 야당의 반대로 수정안을 낼 수 밖에 없는 통탄스러운 상황이 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부터 긴밀히 움직여 오늘 오전 10시30분에 금융위 개편은 야당 반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기존대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민주주의 국민의 뜻에 따라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법을 발못 잡는 세력들이 있다”며 “이 정부조직법을 필리버스터를 걸어 저지하겠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겠다는 것을 발목 잡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국민의힘을 비난했다.

그는 헌법 49조를 언급하며 “국회 의사결정은 다수결로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우리가 총선에서 한 표라도 더 얻으려는 이유도 다수결 규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정부조직법을 발목 잡는 것은 대선 불복이고 총선 불복이라 주장했을 때 과연 국민의힘은 뭐라 답변하시겠나”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은 소속된 의원 단 한명도 예외없이 흔들림 없이 이재명 정부 정부조직법을 뒷받침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찰떡같이 단결하고 차돌처럼 단단히 당정대가 한 몸 한뜻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원팀을 강조했다.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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