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스 "미국경제 심각한 조정국면 진입"
"10년안에 중국에 금융위기 올 것" 예언도
'헤지펀드의 제왕'으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는 5일(현지시각) 미국이 "매우 심각한 경제조정 국면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로스는 이날 뉴욕대 특강에서 "미국이 그동안 너무도 많은 돈을 차입했다"며 "이제 그 계산서가 우리에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라크 침공 반대론자이기도 한 그는 부시 정권의 '테러와의 전쟁'도 "미국(재정)을 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며 부시 정권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미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둔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버냉키(미연준 의장)가 판단하는 것보다 더 큰 둔화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중국 경제에 대해선 "완연한 승자로 향후 몇년간 계속 경제가 번영할 것"이라면서도 "10년 안에 중국에도 금융 위기가 올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경고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로스는 이날 뉴욕대 특강에서 "미국이 그동안 너무도 많은 돈을 차입했다"며 "이제 그 계산서가 우리에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라크 침공 반대론자이기도 한 그는 부시 정권의 '테러와의 전쟁'도 "미국(재정)을 궤도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며 부시 정권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미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둔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버냉키(미연준 의장)가 판단하는 것보다 더 큰 둔화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중국 경제에 대해선 "완연한 승자로 향후 몇년간 계속 경제가 번영할 것"이라면서도 "10년 안에 중국에도 금융 위기가 올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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