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양국간 정보공유망 확대키로
한반도-중국 관련 첨단정보 양국간 공유키로
최근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 움직임으로 동북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말부터 탄도미사일 발사 탐지와 관련, 일본 자위대와 미군의 이지스함, 지상 레이다를 통합하는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에 관한 검토작업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국방장관회담 및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를 열어 주일미군 재배치 계획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군사협력을 강화해온 미일 양국이 상호 공유 군사정보의 정밀도와 기술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기로 함에 따라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와 중국의 동향이 일본과 미국 정보망에 곧바로 노출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상자위대. 미 해군 이지스함, 조기경계위성 등 수집 정보 공유키로
20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미사일 방위(MD) 등을 놓고 미일 간 협력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국은 주일미군 재편의 최종합의를 구체화하는 조치로 7월 ‘정보공유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간 정보공유 대상은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의 이지스함, 북한 등의 탄도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항공자위대의 신형 미래 고정식 경계관제(FPS-XX) 레이다 등이다. 미국 측도 조기경계위성, 아오모리(青森)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다’가 탐지하는 정보 등도 상호간에 제공돼 공유하게 된다.
이처럼 양국은 통합된 정보를 운용하는 한편 어느 국가와 지역 및 방향 등을 감시할 지에 대한 역할 분담도 가능하게 하며, 미사일의 탐지와 추적 및 정밀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미일 양국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의 이지스함의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현재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양국 군은 미래 고정식 경계관제(FPS-XX) 레이다의 정보가 전해지면 공군자위대의 퍼지시스템(자동경계관제체제)과 미군의 ‘X밴드 레이다’가 연결돼 새롭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X밴드 레이다’는 이번 여름 아오모리(靑森현)에 배치되며 일본과 미국 양국 정부는 7월 비밀안전규정 등도 신설해 정보공유의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방위청과 미국 미사일방위청의 담당자들이 이달 하순 아오모리현에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기술적 검토를 하게된다.
8월에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스탠더드미사일(SM3)을 탑재한 미 해군의 이지스함도 처음으로 요코스카(横須賀) 기지에 배치돼 북한과 중국의 탄도미사일의 위협을 추적해 미사일 방어(MD) 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북한 함경북도 화태(花台)군 무수단리 미사일 실험장 주변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의 발사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을 사전 포착하는 등 뛰어난 정보탐지력을 가진 일본이 미국의 최첨단 장비를 통한 최신 최고급 군사정보까지 갖게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보수집 능력을 향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수립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국방장관회담 및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를 열어 주일미군 재배치 계획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군사협력을 강화해온 미일 양국이 상호 공유 군사정보의 정밀도와 기술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기로 함에 따라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와 중국의 동향이 일본과 미국 정보망에 곧바로 노출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해상자위대. 미 해군 이지스함, 조기경계위성 등 수집 정보 공유키로
20일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미사일 방위(MD) 등을 놓고 미일 간 협력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국은 주일미군 재편의 최종합의를 구체화하는 조치로 7월 ‘정보공유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간 정보공유 대상은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의 이지스함, 북한 등의 탄도미사일을 추적할 수 있는 항공자위대의 신형 미래 고정식 경계관제(FPS-XX) 레이다 등이다. 미국 측도 조기경계위성, 아오모리(青森)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다’가 탐지하는 정보 등도 상호간에 제공돼 공유하게 된다.
이처럼 양국은 통합된 정보를 운용하는 한편 어느 국가와 지역 및 방향 등을 감시할 지에 대한 역할 분담도 가능하게 하며, 미사일의 탐지와 추적 및 정밀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미일 양국군은 일본 해상자위대와 미 해군의 이지스함의 최첨단 시스템을 통해 현재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양국 군은 미래 고정식 경계관제(FPS-XX) 레이다의 정보가 전해지면 공군자위대의 퍼지시스템(자동경계관제체제)과 미군의 ‘X밴드 레이다’가 연결돼 새롭게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X밴드 레이다’는 이번 여름 아오모리(靑森현)에 배치되며 일본과 미국 양국 정부는 7월 비밀안전규정 등도 신설해 정보공유의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방위청과 미국 미사일방위청의 담당자들이 이달 하순 아오모리현에서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기술적 검토를 하게된다.
8월에는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스탠더드미사일(SM3)을 탑재한 미 해군의 이지스함도 처음으로 요코스카(横須賀) 기지에 배치돼 북한과 중국의 탄도미사일의 위협을 추적해 미사일 방어(MD) 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산케이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북한 함경북도 화태(花台)군 무수단리 미사일 실험장 주변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대포동의 발사준비로 보이는 움직임을 사전 포착하는 등 뛰어난 정보탐지력을 가진 일본이 미국의 최첨단 장비를 통한 최신 최고급 군사정보까지 갖게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정보수집 능력을 향상을 위한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수립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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