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25년만에 소비 감소로 반전"
<비즈니스위크> "2001년 IT거품 파열때보다 심각"
지난주 고유가 등으로 "미국경제가 벼랑끝에 몰렸다"고 보도했던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이번에는 미국 소비가 25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비즈니스위크> 최신호(26일자)는 `소비 경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 굳건하게 경제를 지켰던 소비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대출) 사태 이후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지난 2001년 정보기술(IT) 거품이 꺼졌을 때도 변함없던 소비 상승세가 25년만에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부동산거품 파열의 충격이 IT 거품 파열때 충격보다 몇배나 치명적이라는 분석.
메릴린치 북미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잡지와 인터뷰에서 "2001년만 해도 대출하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이례적으로 대출 규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2008년 1분기 소비지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잡지는 "서브프라임 사태는 돈을 빌려서 소비하는 미국 소비 패턴에 종지부를 찍은 사건"이라며 "손실 악화에 신음하고 있는 미국 금융기관이 소비금융을 더 이상 안전지대로 여기지 않고 있다"며 신용카드 부실을 기정사실화했다.
존스홉킨스대의 크리스토퍼 캐롤 경제학자는 "집값이 1달러 하락할 때마다 지출이 9센트 감소한다"며 "집값이 10% 하락했을 때 수년간 소비 감소분은 2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택 총 가치는 21조달러로 집값이 15% 급락할 경우 지출 감소분은 3천억달러로 개인소득의 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미국경제의 75%는 소비가 차지하고 있어, 미국소비가 25년만에 감소세로 반전될 경우 미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최신호(26일자)는 `소비 경색`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 굳건하게 경제를 지켰던 소비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대출) 사태 이후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지난 2001년 정보기술(IT) 거품이 꺼졌을 때도 변함없던 소비 상승세가 25년만에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부동산거품 파열의 충격이 IT 거품 파열때 충격보다 몇배나 치명적이라는 분석.
메릴린치 북미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잡지와 인터뷰에서 "2001년만 해도 대출하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이례적으로 대출 규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2008년 1분기 소비지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완만하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잡지는 "서브프라임 사태는 돈을 빌려서 소비하는 미국 소비 패턴에 종지부를 찍은 사건"이라며 "손실 악화에 신음하고 있는 미국 금융기관이 소비금융을 더 이상 안전지대로 여기지 않고 있다"며 신용카드 부실을 기정사실화했다.
존스홉킨스대의 크리스토퍼 캐롤 경제학자는 "집값이 1달러 하락할 때마다 지출이 9센트 감소한다"며 "집값이 10% 하락했을 때 수년간 소비 감소분은 2천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택 총 가치는 21조달러로 집값이 15% 급락할 경우 지출 감소분은 3천억달러로 개인소득의 3%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미국경제의 75%는 소비가 차지하고 있어, 미국소비가 25년만에 감소세로 반전될 경우 미국경제는 물론 세계경제에도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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