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물가 3년래 최고상승, 생활물가 4.9% 급등
에너지-생선-채소류 등 두자리 숫자 폭등
11월 소비자물가가 3년1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특히 생활물가는 4.9%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돼 물가 급등이 본격적으로 서민을 고통받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올라 2004년 10월 이후 3년1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4.9%나 상승, 2005년 2월(4.9%)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 상승률은 10월 11.6%로 2004년 8월의 22.9% 이후 3년 2개월만에 가장 많이 오른데 이어 11월에도 10.8% 상승했다. 특히 배추(213.3%), 양상추(171.4%), 무(114.5%), 파(89.7%) 등 채소류의 상승폭이 컸다.
또한 국제원자재값 급등의 여파로 금반지(27.4%), 경유(17.6%), 휘발유(13.4%) 등도 폭등했다.
아울러 버스 등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전년 동월에 비해 3.4%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요금 역시 3.2% 오르면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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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올라 2004년 10월 이후 3년1개월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4.9%나 상승, 2005년 2월(4.9%) 이후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생선류.채소류.과실류 등 신선식품 상승률은 10월 11.6%로 2004년 8월의 22.9% 이후 3년 2개월만에 가장 많이 오른데 이어 11월에도 10.8% 상승했다. 특히 배추(213.3%), 양상추(171.4%), 무(114.5%), 파(89.7%) 등 채소류의 상승폭이 컸다.
또한 국제원자재값 급등의 여파로 금반지(27.4%), 경유(17.6%), 휘발유(13.4%) 등도 폭등했다.
아울러 버스 등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으로 공공서비스 물가가 전년 동월에 비해 3.4%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요금 역시 3.2% 오르면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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