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위대 다음달까지 이라크서 철군 완료
고이즈미 '임기내 철군 완료' 의지 강해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 파견된 일본 육상자위대가 이달 말부터 철수를 시작해 다음달까지 철군을 완료하고, 영국과 호주도 철수계획을 발표하고 조만간 철수에 들어가는 등 이라크 파병국들의 철군이 줄을 잇고 있다. 이같은 철군 신드럼은 3천여명의 파병 병력 가운데 연내에 1천명만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우리나라의 철군일정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고이즈미 총리, 임기내 철군완료 강한 의지 피력
17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21일쯤 기자회견을 갖고 자위대 철수 계획을 공식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조정 중이다. 일본의 자위대 철수는 사마와의 치안을 맡고 있는 영국이 20일 치안권을 이라크 정부에 이양하겠다는 뜻을 일본 정부에 전해온 데 따른 것이다.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총리가 회견에서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사마와 인근 공항에 자위대의 물자를 수송했던 항공자위대 C130 수송기 3대의 활동범위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까지 확대하고, 정부 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이라크 재건 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총리가 총리 재임중에 철군을 완료해 차기 총리가 정권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같은 철군일정을 정했다"며 고이즈미 총리가 이달말 미국방문 중 29일 가질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자위대의 철군 일정을 확정해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9월말 임기가 끝나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고이즈미 총리에 대해, “재임 중 철군을 완료하겠다는 총리 자신의 생각이 강하다”는 방위청 간부의 발언을 인용하며 철군이 시한과 관련된 방침이 곧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영국과 호주, 일본 3국의 방위회담에서 영국측 관리들이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오는 20일 이라크 남부의 치안유지권을 이라크가 떠맡는다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호주와 일본 관리들에게 밝혔다"며 영국은 치안권 이양 직후 영국군의 철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은 아울러 6월 하순부터 철수를 시작해 빠르면 7월 말 철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일본정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철군일정을 보도했다.
고이즈미 총리, 임기내 철군완료 강한 의지 피력
17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21일쯤 기자회견을 갖고 자위대 철수 계획을 공식 발표하기로 하고 세부사항을 조정 중이다. 일본의 자위대 철수는 사마와의 치안을 맡고 있는 영국이 20일 치안권을 이라크 정부에 이양하겠다는 뜻을 일본 정부에 전해온 데 따른 것이다.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총리가 회견에서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사마와 인근 공항에 자위대의 물자를 수송했던 항공자위대 C130 수송기 3대의 활동범위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까지 확대하고, 정부 개발원조(ODA) 등을 통해 이라크 재건 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고이즈미 총리가 총리 재임중에 철군을 완료해 차기 총리가 정권운영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같은 철군일정을 정했다"며 고이즈미 총리가 이달말 미국방문 중 29일 가질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 자위대의 철군 일정을 확정해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9월말 임기가 끝나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고이즈미 총리에 대해, “재임 중 철군을 완료하겠다는 총리 자신의 생각이 강하다”는 방위청 간부의 발언을 인용하며 철군이 시한과 관련된 방침이 곧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지난주 런던에서 열린 영국과 호주, 일본 3국의 방위회담에서 영국측 관리들이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오는 20일 이라크 남부의 치안유지권을 이라크가 떠맡는다는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호주와 일본 관리들에게 밝혔다"며 영국은 치안권 이양 직후 영국군의 철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도통신>은 아울러 6월 하순부터 철수를 시작해 빠르면 7월 말 철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일본정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철군일정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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