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주최측 세번째 구속돼
진보연대 황순원 국장 구속, 박원석 실장 자택 압수수색도
촛불집회 주최측인 한국진보연대 황순원 민주인권국장이 2일 집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황 국장이 구속됨으로써 촛불집회 주최측 구속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의 성격상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황씨는 촛불집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차로 점거 시위에도 몇 차례 참여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영장을 발부됐다가 경찰이 지난달 30일 진보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체포됐다.
이로써 촛불집회로 구속된 집행부 간부는 황씨를 비롯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 안진걸씨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윤희숙씨 등 3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나머지 7명의 행방을 쫓는 한편, 이날까지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흥사단 권혜진 사무처장에 대해서도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번 아침 7시50분께 일산의 박원석 실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사안의 성격상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황씨는 촛불집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차로 점거 시위에도 몇 차례 참여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체포영장을 발부됐다가 경찰이 지난달 30일 진보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체포됐다.
이로써 촛불집회로 구속된 집행부 간부는 황씨를 비롯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 안진걸씨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윤희숙씨 등 3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 등 체포영장이 발부된 나머지 7명의 행방을 쫓는 한편, 이날까지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흥사단 권혜진 사무처장에 대해서도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번 아침 7시50분께 일산의 박원석 실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