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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보좌관, '박근혜 음해'로 구속

최태민과 허위사실 등 김해호 통해 유포 혐의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에 관여한 혐의로 정두언 의원의 전 보좌관 김모 씨를 9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최철환 판사는 "범죄 내용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경선 당시 캠프와 관련이 없는 제3자인 김해호 씨가 박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하도록 도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김 씨는 이명박 당시 경선후보 캠프의 정책특보였던 임모 씨와 함께 고(故) 최태민 목사와 박 전 대표와의 관계 등 허위사실이 포함된 기자회견문을 작성해 김해호 씨에게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검찰 수사가 진행돼 임씨와 김해호씨가 구속되자 잠적했다 지난 8일 자진출두해 체포됐다.
연합뉴스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4
    엑스칼리버

    이명박장로가 대선후보들중 가장 도덕적이라던...
    그 양반 아닌가????
    '도덕'의 사전적 의미를 바꿔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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