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백양, 난 당신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경찰 등에 진실은폐 의혹 제기, '모종의 폭로'도 경고
최진영씨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억울한 우리 누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백씨를 향해 "난 당신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누나가 마지막 가시던 날 나에게 했던 말... 악마같은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 너무 무섭고 고통스럽다 했다"며 질타했다.
그는 이어 "본인이 퍼온 곳을 모른다? 우리를 바보로 아시는군요"라며 "경찰은 진실을 숨기려하고... 백양은 도망가기 바쁘고"라며 진상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 백모양... 모두들 이 사건이 조용히 묻히길 바라겠죠"라며 거듭 은폐 의혹을 제기한 뒤, "하지만 대한민국 모든 언론은 나를 주시하고 있다"며 강력 경고했다.
그는 "모든 자료는 나에게 있다... 백양, 퍼왔다는 곳. 백양의 직장, 증권사 찌라시,,, 거의 파악되었지만 나머지 부분 파악해서 싸늘한 얼굴로 보지 않길 바랄 뿐"이라며 백씨가 진상을 밝히지 않을 경우 모종의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처벌을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진실을 알고 싶다"면서도 "백양은 국민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하시고... 더 큰 일어나는 거 전 원치 않는다"며 거듭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다음은 최진영씨가 올린 미니홈피 글 전문.
'억울한 우리 누나..'
백양... 난 당신을 절대로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네요!
본인이 퍼온 곳을 모른다... 우리를 바보로 아시는군여.
서초서에서 조사받을 당시.. 스타박스 커피에, 도넛츠까지 사오셔셔
형사분들과 맛있게 드셨다구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리고 교복을 준비해 갈아입고서 경찰서를 빠져나간 뒤 형사분께(무사탈출...^^)...
그 형사분도.. 신원파악 끝났고.
누나가 마지막 가시던 날 나에게 했던 말...(악마같은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너무 무섭고 고통스럽다 했어요)
경찰은 진실을 숨기려하고... 백양은 도망가기 바쁘고..
서초경찰서, 싸이버수사대, 백모양... 모두들 이 사건이 조용히 묻히길 바라겠죠.
하지만 대한민국 모든 언론은 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처벌을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저.. 그저 진실을 알고 싶어요.
그리고... 백양은 국민 앞에서 진심으로 사죄하시고... 더 큰 일어나는 거 전 원치 않아요....
모든 자료는 저에게 있습니다... 백양, 퍼왔다는 곳. 백양의 직장, 증권사 찌라시,,, 거의 파악되었지만 나머지 부분 파악해서 싸늘한 얼굴로 보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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