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한국, 내년성장률 1.1%로 급감할 것"
"글로벌 경기침체에다가 중국도 경착륙할 것"
스위스 금융그룹인 UBS가 우리나라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글로벌 경기침체 및 중국의 경착륙 등을 이유로 1.1%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국내외 경제기관중 우리나라의 내년도 성장률을 1%대로 예측한 기관은 UBS가 처음이어서,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UBS는 이날 <아시아 경제 코멘트>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당초 2.9%에서 1.1%로 대폭 낮췄다. 또한 2010년에도 3.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올해는 당초전망치 4.1%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UBS는 중국의 2009년도 성장률도 당초 8.0%에서 7.5%로 낮췄다. 중국의 잠재성장률은 8%. 따라서 7%대로 성장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중국경제가 잠재성장률 이하로 경착륙할 것이란 얘기로,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UBS는 대만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4.0%에서1.8%로 대폭 낮췄고, 싱가포르 역시 1.5%에서 -1.8%로 낮추는 등 아시아 대다수 국가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에 큰 고통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인도만 당초 7.3%에서 7.4%로 상향조정했다.
UBS의 내년도 한국 성장률 1.1%는 종전에 국내외에서 나왔던 전망치중 가장 낮았던 무디스의 2.2%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한국경제의 앞날을 보는 국제 시각이 나날이 싸늘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다.
UBS는 이날 <아시아 경제 코멘트>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당초 2.9%에서 1.1%로 대폭 낮췄다. 또한 2010년에도 3.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올해는 당초전망치 4.1%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UBS는 중국의 2009년도 성장률도 당초 8.0%에서 7.5%로 낮췄다. 중국의 잠재성장률은 8%. 따라서 7%대로 성장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중국경제가 잠재성장률 이하로 경착륙할 것이란 얘기로,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타격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UBS는 대만 성장률 전망치도 당초 4.0%에서1.8%로 대폭 낮췄고, 싱가포르 역시 1.5%에서 -1.8%로 낮추는 등 아시아 대다수 국가들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내년에 큰 고통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인도만 당초 7.3%에서 7.4%로 상향조정했다.
UBS의 내년도 한국 성장률 1.1%는 종전에 국내외에서 나왔던 전망치중 가장 낮았던 무디스의 2.2%보다도 낮은 것이어서, 한국경제의 앞날을 보는 국제 시각이 나날이 싸늘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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