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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도 "대운하, 내년에 첫삽 떠야"

"박근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닌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추부길 목사에 이어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진홍 목사도 5일 "내년에 첫삽을 떠야 한다"며 한반도대운하 추진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 최측근들이 조직적으로 대운하 띄우기에 나선 양상이다.

김진홍 "대운하, 내년에 첫삽 떠야"

김 목사는 이 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추부길 목사가 전날 건설업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대운하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견, "건설업 때문에 대운하 사업을 재개할 것이 아니고, 대운하 자체가 우리나라의 환경의 미래나 치산치수나 국가 미래에 절대로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대운하 추진을 주장했다.

그는 "대운하 사업은 절대적으로 해야 할 사안이라 강경하게 지지한다"며 "부동산 경기 차원에서 하는 것은 조금 좁은 차원이 아닌가. 우리나라 환경을 위해서나 치산치수를 제대로 하고 좋은 관리된 국토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대운하는 반드시 해야 되는 사업"이라고 거듭 대운하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하지 않겠다고는 얘기한 것 같지 않은데?"라고 반문한 뒤, "상황 따라서 검토하겠다는 생각 아닐까? 지금 당장 하지 않겠다 그런 뜻인 거 같은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내년 중에 첫 삽을 떠서 시작을 해야 된다고 본다"며 운하 개시를 내년으로 못박기도 했다.

추부길, 김진홍 목사의 잇따른 대운하 추진 발언으로, 증시에서 세칭 '한반도대운하주'는 전날 대부분 상한가를 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아닌가"

한편 김 목사는 여당내 지방권 의원들의 수도권규제완화 반대에 대해서도 "지금이 어려운 것은 지방만 어려운 것이 아니고 수도권도 어렵고 전국이 어려우니까... 대통령께서는 수도권의 규제완화해서 얻어진 이익을 지방으로 쓰겠다니까 양쪽 다 공평한 거 아니겠느냐?"며 "그리고 한나라당 의원이 반대한다기 보다 지방출신 의원들이 자기 지역에 대한 배려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에 대해서도 "글쎄, 박근혜 전 대표도 국회의원 중의 한 명이니까,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 사정에 따라 여러 가지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그렇게 과민하게 반응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더 나아가 "대통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고 박근혜 의원님은 또 그 지역에서 뽑은 의원이니까 대통령과 한 국회의원의 사이의 관계만큼만 이어져 가면 안되겠나"라며 이 대통령과 박 전대표는 격이 다름을 강조한 뒤, "특별히 더 이상 신경 쓰는 건 조금 모양이 좋지 않지 않는가"라고 거듭 박 전 대표를 평가절하했다.

그는 "어떤 식이든지 뭐 총리직이든 뭔 직이든, 당연히 참여는 하셔서 국정경험도 쌓고 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고 나라에게도 안 좋겠나"라며 "당연히 좀 (정권) 안에 참여해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것이 참 모양새도 좋고 국민들 보기에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박 전 대표의 입각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재오 전 의원 복귀설에 대해서도 "내 생각에는 당연한 것 같은데, 국회 정치하는 사람이 출마해서 당선이 되어야지. 뭐 그렇게 죄지은 것도 아닌데, 안 하고 있으면 좀 이상하지 않나"라고 재보선 출마를 권유했다.

"오바마 돼도 한국 대북정책 수정할 필요없어"

김 목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후보 당선시 대북정책 수정 여부에 대해선 "오바마가 대통령이 됐을 경우에, 오바마 대통령진영의 대북 정책하고 이명박 정권의 대북 정책이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되었다고 한국쪽 대북 정책이 수정될 필요는 있을까? 서로 비슷한 것 같다"고 강변했다.

그는 "우리 정부도 우리 대통령도 김정일 직접 만나길 원하고... 또 오바마가 되든 누가 되든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직접 만나면 좋은 일"이라며 "그래서 풀어나가면 좋은 일이다. 그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미국 뭐 바뀌는데 우리가 (대북정책을)수정해야 된다, 그런 거는 조금 성급한 판단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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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7 개 있습니다.

  • 11 4
    붉은해

    무슨 목사 오지랖이 정치판까지 끼어들어?
    목사가 왜 끼어들어 감놔라 배놔라야? 자기네 신도들 앞가림 하기도 제대로 된 목사라면 무척 바쁠텐데 게다가 뉴라이트 앞잡이라? 하나님을 믿긴 허냐? 대운하는 무슨? 국민 70%가 반대하는데, 안목도 양심도 없는 목사가 국민까지 망치려 드는구나.

  • 14 4
    awjdaldn

    이건아닌듯 ....
    전 환경공학과 학생인데 교회도 다니고 있지만 종교와 정치가 결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떨어져 나왔던이유가 카톨릭의 악습이나 면죄부발행등 정치적으로도 안좋고 해서 떨어져 나온게 교회였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운하 또한 경제를 살린다고 하는데 ..... 어떤논리에서 경제를 살린다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주장하신 MD운하가 독일운하를 모티브 하셨다고 하였는데 저희과 선배의 의견은 전혀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인원을 감축한다고 합니다. 거기다 우리나라 운하는 오히려 미국 캘리포니아 였나 그쪽운하와 가까운데 거기 운하는 건설이10년 걸렸고 시행3년만에 해체를 하였답니다. 그이유가 뭐겠습니까? 안좋다는 것이죠 한마디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식수원인 낙동강지역에 배가 무슨말입니까.. 기름유출사고나 물이 고여서 급수가 내려가면 이걸또 감당해야할 비용과 경제를 살리는건 말도 안됩니다 옜날 뉴딜정책이랑 비교하면 이건 말도 안되는 사업입니다. 해선 안됩니다. 나라를 퇴화시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수출에 유리한것이지 내륙으로 수입하는 그런걸로 먹고 사는것도아니고 공장들은 거의 대부분 해안에있습니다 전혀 비효율적입니다

  • 5 8
    뿌리

    대운하에 대한 논쟁만 하였으면~~~
    아침부터 주둥이에 침트기지말고~~~
    대운하에 관계되는 기사인데~~~~
    중교에대한 시비~~~
    인격에대한 시비~
    또한 정권에대한 시비~~~
    이넘들은 과연 무엇하는 백성들일까~~

  • 19 4
    종교는필요악

    한심한 놈들~
    저런것들이 들러붙어서..정치를 하구있으니..개 젓도 모르는 개독교 목사눔이..
    멀 하라마라야 쓰발.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어~~

  • 24 7
    임길동

    믿을수없는 진홍
    지금까지 당신의 실쳬를 모른 내가 한없이 부끄럽다
    세치 혀를 잘도 나불대더니 실망스런 말년을 맞이하리!!

  • 33 6
    김세헌

    진홍아 !
    너도 목사였더냐 ? 한심하고 개탄 스럽다,

  • 31 5

    하나님을 욕 먹이지 마라 어이없는 인간아
    하나님을 욕 먹이지 말길 바란다
    니가 목사란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꼴을 보고 있자니
    정말 구역질이 나올 지경이다
    썩은 생각을 포장할 마음으로 하나님을 이름을 팔는 니를 볼때 마다
    정말 하나님께서 마음이 넓으신 분이 맞긴 맞는가 보다는 생각이 든다
    제발 회개 하고 정신 차리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목사라는 헛소리는 하지 말고 개인 김진홍이로 썩은 짓을 마음대로 하기를 바란다
    그건 니 마음이니까 말이다
    목사란 이름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말기를 바란다

  • 31 8
    요한님

    김목사님은 정치를 하시죠.
    목회하지 마시고 얼른 정치일선에 뛰어 드세요.
    하고 싶어하시잖아요.
    속 마음을 애써 감추지 마시고 나오세요.
    대통령께 말씀드려서 하고싶다고 하세요,
    자리하나 마련해 주실것입니다.
    대운하가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까?
    젊었을 때 빨갱이 소리를 들으면서 목회 하셨던 분이
    변질되셔도 너무 많이 변질되신 분.
    안타깝습니다.

  • 21 5
    이작가

    오바마에게 배워라
    오바마는 위기상황을 돌파하려고 힐러리를 국무장관에 내정하고
    금융전문가들과 거국내각을 꾸리며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는데 우리는 툭하면 70년대 건설경기부양이나 하려고 한다.
    완전히 경제에 경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공황의 쓰나미가 밀려
    오는데 부자들과 경로잔치하고 앉아있다. 이미 미국의 후버나
    부시(공화당)가 실패한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부시도 결국 세계경제를 망쳐서 미안하다고 했다.
    결국 보수당은 경제에 무능하다.한표 잘못 찍어
    국민들만 피멍이 든다.

  • 26 7
    한마디

    ## 종교가 설쳐대면 나라가 망한다.
    종교와 종교인이 설쳐대면 나라가 망한다.
    종교가 종교인들이 설쳐대는 것은 그들이 힘이 막강해졌다는 말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위해 온갖 야만을 다 저지르고 있다는 말이다.
    김진홍과 그의 일파들이 정치인과 어울려 온갖 야만을 저지르고 있다.
    중세 기독교가 설처댔을 때를 우리는 암흑기 또는 야만의 시대라고 부른다

  • 23 7
    즈와이그

    누구인가
    김진홍이 누구 인가 소망가게 사장인가???

  • 22 11
    정재원

    이분이 이명박의 실체
    이자의 정치놀음에 이명박은 춤을춘다. 이명박은 이자를 하나님으로 믿고 있다.

  • 32 7
    나 바보?

    저도 한 때 이분한테 감동먹었던 적이 있어요.. 이분 젊어서는 정체를 숨긴건가요?
    '새벽을 깨우리로다' 뭐 그런책 쓰지 않으셨나요? 죽은 거렁뱅이 업고 예수를 만나고 뭐 그랬다고 책에 쓴 것 같은데요...
    그 책보고 감동먹고 기독교 믿고 그랬는데...
    기독교 자체는 좋지만, 먹사들하고 사기꾼들이 득실거리는 일부 교회들이 문제인 것 같아요.. 딴 종교 너무 배척하는 것도 문제고...

  • 48 9
    두목사시러

    조용히 하느님 말씀에 귀나 귀울이시지요..
    당신들이 떠들어 대니...
    하느님은 믿어도 기독교는 안 믿는다고 하지...
    아놔 정말.....

  • 40 12
    되는대로

    땅파서 예수쟁이들
    다 쓸어넣어버리자

  • 67 15
    저능아

    진홍아
    니 무덤에 첫삽을 내년 첫날에 뜨세요...
    목사면 기도나 하고 헌금이나 잘 챙겨묵으라.
    어찌 니 예수하고 내 예수하고 따로 노니?
    10잘할놈아 ~ 열받아서 쓴다.

  • 50 15
    시민

    지가 뭔데
    대운하 하라 마라야?
    뉴 라이트면 뭐든 다 하는 줄 아나본데
    그러다 큰코 다친다

  • 40 12
    한때

    김진홍이 괜찮은 인간인 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지...
    결국은 본색으로 돌아가더군요...
    그것도
    아주 더럽게....

  • 41 12
    생각중

    시작함 해봐라 곡괭이자루 들고 시위할기다.
    김지눙먹사야, 자네 생각이 이젠 삐뚤어져도 한참 지나간다. 새벽을 깨우겠다던 시절의 니가 아냐. 넌 예수 자영업자야. 니 테잎 이미 시궁창에 쑤셔박았다.

  • 37 17
    안티지농

    진홍아 너 나라 말아먹을 일 있냐?
    아합옆에서 이스라엘 말아먹던 이세벨처럼 왜 그러니?
    그냥 옆으로 삐져서 목회나 잘해.
    누가 널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더냐?
    하여튼 쥐박이 아랫것들은 하나같이 밥맛없네.

  • 33 13
    잡것들

    드뎌 건설업자들이 나섰다.
    경기도 않좋겠다, 껀수 없어 고민이었는데
    잘되었다 싶겠군. 쟤들 건설업자들에게 돈 먹었나? 아님 지들 교주가 노가다 출신이라 알아서 기는 건지....
    지이랄들을 해요.

  • 53 11
    ㅊㅊ

    나라꼬라지를 어떻게 만들려고..
    추부길..김진홍 개먹사들이 판치고 난리야..

  • 35 14
    111

    내년에 이명박 독재자
    사임받아낼수 있겟다.
    포기안했다 대운하......
    주변에 땅들 사놓아서
    묶여잖아 ㅋㅋ

  • 37 11
    심판자

    꼬라지하고는
    생긴 꼬라지하고 똑같이 노네 X도 모르는기 설치기는... 목회일이나 잘했음 한다.

  • 32 11
    대운하

    대운하
    얼마 전에 사람과 전혀 인척관계가 없는 것이 신기하게 사람 목소리를 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떼법을 없애고 목소리가 크면 이긴다는 생각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그런데 그런 그것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떼법과 큰목소리 입니다.

  • 44 9
    건설업체로부터

    얼마나 받아 쳐 먹었냐?
    대운하 찬성하는 인간들은 대운하 주변에 땅 사놓은 인간들 뿐! 원금도 못찾게 생겼으니 누구한테는 떠넘겨야 될것같고 뻔한 수법에 뻔한 언론플레이!

  • 83 13
    이상한 넘

    아침부터 일진 드럽게시리
    얼굴만 봐도 기분이 드러워지는 저 상판때기.
    종교 비즈니스 맨
    잘 쳐먹어라 옜다 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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