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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수배자 5명, 강원에서 집단검거

호텔에 함께 투숙했다가 검거돼, 수배자 4명만 남아

경찰은 조계사에서 장기농성을 벌이다 지난달 28일 잠적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수배자 중 5명을 6일 오전 1시께 강원 동해시 묵호동 한 호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수배자는 박원석(38)·한용진(44)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백성균(30) 미친소닷넷 대표, 김동규(34) 진보연대 정책국장, 권혜진(35)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이다.

경찰은 이들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넘겨 조사토록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점심께 장기 농성중이던 조계사에서 사라져 경찰에 초비상이 걸렸었다.

이로써 촛불집회 관련 수배자 중 검거되지 않은 이는 김광일(34) 다함께 운영위원, 오종렬(70) 진보연대 공동대표, 주제준(38) 진보연대 사무처장, 이석행(50) 민주노총 위원장 등 4명으로 축소됐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7 5
    대포동

    고성 철책으로 월북하려던거 아닐까?
    철책선 잘라놔도 아무일 없다 구라치는
    놈들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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