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경제 먹구름"...주가 장중 1000 붕괴
수출 급감, 내년 1% 성장 전망 등 악재에 금융불안 계속
코스피지수가 19일 장중 한때 1,000선이 붕괴됐다.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20%이상 급감하고 내년도 무역적자가 우려된다는 정부 발표 및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란 CS은행 전망 등, 내년 경제를 우려하는 비관론이 잇따르면서 주가 급락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4포인트(1.87%) 내린 1,016.82로 거래를 마감,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외국인 매도 공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운 끝에 정오 무렵 1,000선마저 무너지며 994선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은 이날도 7거래일째 2천40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기관도 271억원 순매도로 주가 하락에 일조했고, 개인만 5거래일째 2천573억원어치를 순매수, 주가 폭락을 막았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외국인 매도공세로 사흘째 하락하며 전날보다 7.85포인트(2.57%) 내린 297.41로 마감, 지난 10월30일이후 처음으로 다시 3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는 4.68포인트(1.53%) 오른 309.9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30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개인-기관의 매수에도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원-달러 환율은 불안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0.00원 떨어진 1,43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1,454.50원까지 급등했다.이후 환율은 1,450원을 놓고 공방을 벌인 뒤 장 막판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날보다 1.50원 내린 1,44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22억7천150만 달러로 2005년 12월26일 18억2천950만 달러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 시장이 거래를 중단하고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살얼음판을 걷듯 하루하루가 불안한 시간의 연속이다.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20%이상 급감하고 내년도 무역적자가 우려된다는 정부 발표 및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란 CS은행 전망 등, 내년 경제를 우려하는 비관론이 잇따르면서 주가 급락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34포인트(1.87%) 내린 1,016.82로 거래를 마감, 7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외국인 매도 공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락세로 반전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운 끝에 정오 무렵 1,000선마저 무너지며 994선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은 이날도 7거래일째 2천40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기관도 271억원 순매도로 주가 하락에 일조했고, 개인만 5거래일째 2천573억원어치를 순매수, 주가 폭락을 막았다.
코스닥지수도 이날 외국인 매도공세로 사흘째 하락하며 전날보다 7.85포인트(2.57%) 내린 297.41로 마감, 지난 10월30일이후 처음으로 다시 3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는 4.68포인트(1.53%) 오른 309.9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30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개인-기관의 매수에도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원-달러 환율은 불안한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0.00원 떨어진 1,438.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1,454.50원까지 급등했다.이후 환율은 1,450원을 놓고 공방을 벌인 뒤 장 막판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날보다 1.50원 내린 1,446.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22억7천150만 달러로 2005년 12월26일 18억2천950만 달러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 시장이 거래를 중단하고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살얼음판을 걷듯 하루하루가 불안한 시간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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