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예상대로 금리 동결. 연말께나 인상
고용 악화, 환율-유가 변수에 '신중 모드'
한국은행은 11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00%로 동결했다. 넉달째 내리 동결로, 금리 인상 시기는 연말께나 될 전망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금리를 동결한 것은 금융시장이 활황세를 띠고 부동산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 등 실물지표는 아직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 취업자 수는 2천37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만9천명(-0.9%)이나 격감하면서, 지난 1999년 3월 -39만명을 기록한 이래 가장 큰 폭을 기록한 점이 금리 동결을 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면서 무역흑자가 급감할 것이란 전망도 금리 동결을 하게 만든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런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시기는 연말께나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정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금리를 동결한 것은 금융시장이 활황세를 띠고 부동산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 등 실물지표는 아직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 취업자 수는 2천37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만9천명(-0.9%)이나 격감하면서, 지난 1999년 3월 -39만명을 기록한 이래 가장 큰 폭을 기록한 점이 금리 동결을 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서면서 무역흑자가 급감할 것이란 전망도 금리 동결을 하게 만든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런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시기는 연말께나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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