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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여배우 장진영, 위암으로 타계

위암 급속 악화돼 연인 등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

위암으로 투병중이던 여배우 장진영(37)씨가 1일 오후 4시5분께 사망했다.

 미국 LA에서 요양하다 병세가 호전돼 지난달 초 귀국했던 장진영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이날 오후 사망했다.

장진영은 이날 병세가 악화돼 치료를 중단한 뒤 가족들과 연인 김모씨, 소속사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9월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판정을 받아 그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한 뒤 국내외에서 치료에 전념해왔다.

지난 1999년 영화 ‘자귀모’로 스크린에 데뷔한 장진영은 ‘반칙왕’ ‘소름’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성격파 연기로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에는 ‘소름’으로 청룡영화제와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2003년에는 ‘싱글즈’로 다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006년에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2
    다시는....

    최진실. 장진영. 노무현. 김대중... 김수환... 수많은 분들이 가시네요.
    아.... 안타깝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4

    참으로 안타깝네요...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 2
    엉엉

    아..다시는 장진영님 연기를 못보는건가
    슬푸고 또 슬프도다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 7
    .살맛없네.

    왜 아름답고 착한 사람들만 가나?
    뒤져야 할 놈들은 안뒤지고.

  • 9 7
    kdj

    안타깝습니다..
    젊은 나이에 아직 할일도 너무 많은데 장진영씨 너무 불쌍합니다.
    너무 예쁘신 분이었는데...부디 어떤 곳에서라도 편히 쉬세요.
    다음 생애엔 건강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셔서 하고싶은 일들
    모두 하실수 잇기를 기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 8
    멀리서

    아아..정말 아까운 배우께서..그것도 이렇게 젊은데...
    ㅠ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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