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임진강 참사, 北 위협 일깨워줘"
"우리 사회 지난 10년 대북 온정주의 젖어"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9일 임진강 참사와 관련, "이번 수난은 북한이 핵 및 재래식 군사력 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위협이 됨을 더욱 분명히 일깨워 주었다"며 북한을 비난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당내 미래위기대응특위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에는 은연중 북한에 대한 무방비적 온정주의에 젖어 북한의 현실적 위협을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퍼져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금강산에서의 박왕자씨 피격, 개성공단에서의 유성진씨 무단 억류, 지난 7월의 사이버 테러 의혹 등 일련의 대남 도발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어서 더욱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수난의 엄중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과성 우발사고로 치부하거나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책임을 전가하여 그 변경을 획책하려는 우리 사회 일부 세력에게도 자숙을 촉구한다"고 진보진영을 비난했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당내 미래위기대응특위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우리 사회에는 은연중 북한에 대한 무방비적 온정주의에 젖어 북한의 현실적 위협을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퍼져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금강산에서의 박왕자씨 피격, 개성공단에서의 유성진씨 무단 억류, 지난 7월의 사이버 테러 의혹 등 일련의 대남 도발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어서 더욱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이번 수난의 엄중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과성 우발사고로 치부하거나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책임을 전가하여 그 변경을 획책하려는 우리 사회 일부 세력에게도 자숙을 촉구한다"고 진보진영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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