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 첫날인 1일 낮 12시 현재 오전 근무를 마치고 귀성길에 오른 귀성객이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ㆍ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출발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소요시간은 6시간30분이며 서울→목포는 5시간40분, 서울→광주는 5시간50분, 서울→대전은 3시간50분, 서울→강릉은 3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신갈JCT→수원IC 2.54㎞, 수원IC→기흥IC 5.12㎞, 기흥IC→오산IC 9.09㎞ 구간에서 시속 10㎞로 정체되고 있다.

오산IC→안성JCT 13.27㎞, 안성JCT→안성IC 4.83㎞, 안성IC→천안IC 19.97㎞, 신탄진IC→회덕JCT 4.08㎞ 구간에서는 시속 37~65㎞까지 속도가 떨어졌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목포방향도 조남JCT→서서울요금소 1.7㎞ 구간과 서서울요금소→안산JCT 1.2㎞, 팔곡JCT→매송IC 3.8㎞ 구간의 차량 속도가 시속 30㎞ 이하에 머물고 있다.

또 안산JCT→팔곡JCT 5.1㎞, 매송IC→비봉IC 4㎞, 비봉IC→발안IC 13.7㎞ 구간도 차량 속도가 시속 30㎞대에 불과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IC→양지IC 7.96㎞ 구간 역시 시속 20㎞로 정체되고 있으며 서창JCT→월곶IC 5.36㎞, 북수원IC→동수원IC 6.09㎞, 마성IC→용인IC 7.96㎞ 구간도 시속 30~50㎞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도 지ㆍ정체가 시작됐다. 하남JCT→하남IC 2.44㎞와 하남IC→동서울요금소 0.94㎞, 동서울요금소→산곡JCT 4.25㎞ 구간은 30~50㎞로 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