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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63명 "줄세우기 압력 막아달라"

"초재선 줄세우기 공공연히 이루어져"

한나라당 초.재선과 중진 의원 63명은 4일 "지금 진행되고 있는 전당대회 과정을 보면 초재선 의원들에 대한 줄 세우기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고 구태정치의 모습이 곳곳에서 재현되고 있다"며 당 지도부에 줄세우기 압력을 막아줄 것을 요구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홍사덕 의원 등 당 소속 63명의 의원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폭로하며 "이런 구태를 타파하기 위해 당헌당규와 선거법을 엄격히 적용하고 전당대회 이후라도 이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당 지도부에 요구했다.

이번 성명은 앞서 3선 이상의 한나라당 중진의원 19명이 지난 1일 동일한 경고를 했음에도 계속 압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여서, 경선 후에도 논란을 예고했다. 일부 초선의원들은 당 대표 유력후보들로부터 차기 총선에서의 공천 박탈 등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에 참여한 63명 의원.

홍사덕 김형오 이윤성 정의화 박종근 이경재 황우여 남경필 최병국 정갑윤 이주영 정진석 김학송 안경률 이병석 이한구 박 진 권영세 원희룡 이인기 정병국 김태환 이종구 나경원 진 영 진수희 김선동 김기현 김광림 김충환 진성호 정옥임 홍일표 김세연 구상찬 강용석 권택기 고승덕 나성린 조윤선 장제원 박민식 유일호 이범관 안형환 이한성 김금래 김성회 강성천 조전혁 정미경 주광덕 이정선 정양석 유정현 조문환 강명순 이애주 여상규 강길부 신영수 김소남 조해진 의원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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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얘들아

    줄세우면 줄은 스되 투표는 계파초월 제대로된 인물,
    다른 사람한테 하면 그게 줄세우기 타파가 되는거란다.
    이 멍청한 집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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