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원세훈 국정원장 등 안보라인 전원 해임하라"
박지원 "서로 책임전가하다니...엄중처벌하라"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3일 원세훈 국정원장 등 안보라인 전면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나사 풀린 안보태세에 기가 막힐 뿐"이라며 "국정원이 이미 지난 8월 북한의 공격계획을 인지하고도 설마 하는 안이한 태도로 전혀 대처하지 못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게 말이 되나"라며 "전혀 전문성도 없이 국정원을 오직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임명한 원세훈 국정원장, 안보대비태세를 망친 원세훈 원장을 비롯한 안보라인을 전부 해임하고 교체해야 마땅하다"며 원 원장 등의 경질을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연평도 사건 때 ‘확전 자제’, 이 말을 가지고 얼마나 책임회피를 하면서 서로 전가했는가. 어제 국정원장이 정보위에서 보고한 감청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며 "분명히 국정원장은 지난 8월 북한 감청 통해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했지만 청와대는 부인하고 있다. 이에 맞춰서 합참은 또 다른 마사지를 하고 있다"며 권력 내부간 책임 떠넘기기를 힐난했다.
그는 "도대체 무능한 안보, 이명박 정부는 ‘사사건건 자기들은 안 했다’, ‘밑의 기관이 했다’, ‘서로 잘못보고 했다’고 한다"며 "희생된 군민과 군인, 과연 누구를 믿고 누구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지 명확한 사실을 밝혀서 엄중한 처벌을 할 때 우리나라의 군기, 우리나라는 바로 설 수 있다"며 책임자 엄중문책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나사 풀린 안보태세에 기가 막힐 뿐"이라며 "국정원이 이미 지난 8월 북한의 공격계획을 인지하고도 설마 하는 안이한 태도로 전혀 대처하지 못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그게 말이 되나"라며 "전혀 전문성도 없이 국정원을 오직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임명한 원세훈 국정원장, 안보대비태세를 망친 원세훈 원장을 비롯한 안보라인을 전부 해임하고 교체해야 마땅하다"며 원 원장 등의 경질을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연평도 사건 때 ‘확전 자제’, 이 말을 가지고 얼마나 책임회피를 하면서 서로 전가했는가. 어제 국정원장이 정보위에서 보고한 감청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며 "분명히 국정원장은 지난 8월 북한 감청 통해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했지만 청와대는 부인하고 있다. 이에 맞춰서 합참은 또 다른 마사지를 하고 있다"며 권력 내부간 책임 떠넘기기를 힐난했다.
그는 "도대체 무능한 안보, 이명박 정부는 ‘사사건건 자기들은 안 했다’, ‘밑의 기관이 했다’, ‘서로 잘못보고 했다’고 한다"며 "희생된 군민과 군인, 과연 누구를 믿고 누구의 말씀을 믿어야 하는지 명확한 사실을 밝혀서 엄중한 처벌을 할 때 우리나라의 군기, 우리나라는 바로 설 수 있다"며 책임자 엄중문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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