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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미FTA 재협상하게 돼 죄송"

"내 사퇴 문제는 MB 권한", 사퇴 요구 거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획 하나도 안 바꾸겠다"고 호언했다가 한미FTA 재협상을 하게 된 데 대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FTA 재협상 결과를 보고하는 중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이같이 말했다.

남경필 외통위원장은 "정부와 국회의 신뢰를 이번 추가 협상 과정에서 실추시킨것이 사실"이라며 "책임자로서 국민과 국회에 대한 사과의 뜻을 먼저 표하라"고 김 본부장을 질타했다.

원혜영 민주당 의원도 "글자 그대로 바꾸지 않겠다고 해놓고 다 바꾸지 않았나?"라며 "그래도 당당하고 반성의 빛이 없다"고 꾸짖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재협상이 있을 수 없다는 입장과는 상당히 다른 결과가 있었던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야당의 자진 사퇴 요구에 대해선 "나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는 나를 이 자리에 앉힌 인사권자의 판단"이라며 물러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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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0
    미친쥐색끼정권

    니 사퇴문제는 쥐색끼권한?
    생사여탈권까지 쥐색끼한테 있냐?
    하여간 책임은 젖도 지지도 않은 색끼들이
    권력은 젓나게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해나 끼치는 짓들을 하고
    큰소리치기는
    개자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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