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미국의 쇠고기 협상 발언은 국내용"
"EU에서 연비기준 재협상 요구해올 수도"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7일 미국 정부가 한국정부와 쇠고기 추가협상을 하기로 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와 관련, "(미국) 행정부에서 국내 대응용으로 '알겠다, 계속 협의해볼게'라고 국내용으로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쪽에서 (쇠고기 문제가)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는 것에 대한 반발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로서는 확고하다"며 "더 이상 이야기가 될 여지가 없고 이야기가 되면 절대 좋지 않을 것이다. 소탐대실할 것"이라고 쇠고기 추가 협상은 없을 것임을 단언했다.
그는 '굴욕협상' 비판에 대해서도 "이 협정문 내용을 보면 이게 통상협정이기 때문에 사실은 주인공이 우리 시장에서 활동하는 업계나 상공인들"이라며 "추가 협상을 발표한 후에 관련 업계나 협회에서 이 정도면 잘 되었다는 말도 있고 별 문제 삼을 것 없다, 이 정도면 충분히 추슬러 갈 수 있다는 발표를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한미FTA 재협상에 따른 EU의 재협상 요구 움직임에 대해선 "나도 깊이 생각하면서 협상을 했다"며 "한 가지 있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기후 변화다, 녹색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배출가스 내지는 '연비 기준을 설정'하는 문제"라며 EU와의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김 본부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쪽에서 (쇠고기 문제가)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는 것에 대한 반발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로서는 확고하다"며 "더 이상 이야기가 될 여지가 없고 이야기가 되면 절대 좋지 않을 것이다. 소탐대실할 것"이라고 쇠고기 추가 협상은 없을 것임을 단언했다.
그는 '굴욕협상' 비판에 대해서도 "이 협정문 내용을 보면 이게 통상협정이기 때문에 사실은 주인공이 우리 시장에서 활동하는 업계나 상공인들"이라며 "추가 협상을 발표한 후에 관련 업계나 협회에서 이 정도면 잘 되었다는 말도 있고 별 문제 삼을 것 없다, 이 정도면 충분히 추슬러 갈 수 있다는 발표를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한미FTA 재협상에 따른 EU의 재협상 요구 움직임에 대해선 "나도 깊이 생각하면서 협상을 했다"며 "한 가지 있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기후 변화다, 녹색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배출가스 내지는 '연비 기준을 설정'하는 문제"라며 EU와의 재협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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