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노당, 남북미중 4자회동 제안

"일촉즉발 위기상황, MB정권 외 누가 원했나?"

민주노동당은 20일 연평도 사격훈련 감행에 따른 전운 고조와 관련 "남북미중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당면한 전쟁국면을 평화국면으로 전면 전환할 특단의 조치가 절박하게 요구된다"며 남북미중 4자회동을 제안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제안한 뒤 "4자회담 뿐 아니라, 북미대화, 남북대화 그 어떤 대화든 할 수 있는 모든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 지금 대화의 문을 닫고 있는 측이 어느쪽인지는 이후 행동이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한반도 상황을 계속 긴장상태로 방치할 수 없다"며 "정전협정이란 언제든 정권 한 번 잘못 들어서면 전쟁위기로 치달을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란 것을 우리 국민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똑똑히 알게 되었다"며 평화협정 체결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사격훈련 강행직전 북한이 유엔 핵 사찰단의 복귀를 허용하고 핵 연료봉을 외국으로 반출하는데 합의했다는 리처드슨 주지사의 발표가 CNN을 통해 긴급 타전된 것이 한국 언론에 속보로 전해졌음에도 이명박 정부가 포사격 훈련을 강행한 것은 더 이상 북한과 대화의사가 없다는 것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오늘 이명박 정부의 사격훈련 강행은 남북관계 절교선언이자, 이는 동시에 전쟁불사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김유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111

    이번 사태를 겪은 세계적 휴우증은 크지요
    -
    전시작전권을 남조선에 주면 안되는구나.
    남조선은 제외되엇습니다

  • 2 0
    좋은생각

    잘했다..민노당
    그렇게 만나야 한다.
    왜구들은 아예 자격도 없고
    오락가락하는 개량 러시아는 잘 뺐다.
    감이 좋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