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나도 개헌찬성론자이지만 정치는 현실 생각해야"
"개헌은 죄송한 얘기지만 민주당이 협력 않으면 되지 않아"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나도 개헌찬성론자이지만 그 시기가 있는 것"이라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함께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개헌의 실현 가능성을 일축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나라당 일부인사들이 나에게 (개헌을) 말을 해서 '그러면 한나라당통일된 안이라도 제시를 해보아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친이·친박 다르다. 친박은 개헌에 대해서 관심없다. 물론 4년중임제 이런 것은 수사로 하는 얘기지만 개헌의 의지가 없다. 그러면 한나라당내부에서도 정리되지 않는 개헌안을 가지고 우리 민주당 저에게 무엇을 얘기하자는 거냐, 그랬는데 역시 못하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그리고 개헌은 대단히 죄송한 얘기지만 민주당이 협력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또 친박에서도 반대를 하기 때문에 아직도 꿈을 갖는 것은 좋지만 정치는 현실을 생각해야 된다"며 개헌 실현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한편 그는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허수라고 본다. 지지율이 높았지만 6. 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지 않았냐"고 반문한 뒤, "요즈음 전화여론조사는 그렇게 신빙성을 갖지 못한다. 지방에서 일반전화를 받는 분이 적기 때문에. 글쎄, 자기들끼리 해가지고 자랑하는 거니까...이명박대통령이 잘해서 경제가 안보가 다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힐난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나라당 일부인사들이 나에게 (개헌을) 말을 해서 '그러면 한나라당통일된 안이라도 제시를 해보아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친이·친박 다르다. 친박은 개헌에 대해서 관심없다. 물론 4년중임제 이런 것은 수사로 하는 얘기지만 개헌의 의지가 없다. 그러면 한나라당내부에서도 정리되지 않는 개헌안을 가지고 우리 민주당 저에게 무엇을 얘기하자는 거냐, 그랬는데 역시 못하고 있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그리고 개헌은 대단히 죄송한 얘기지만 민주당이 협력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또 친박에서도 반대를 하기 때문에 아직도 꿈을 갖는 것은 좋지만 정치는 현실을 생각해야 된다"며 개헌 실현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한편 그는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서도 "허수라고 본다. 지지율이 높았지만 6. 2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지 않았냐"고 반문한 뒤, "요즈음 전화여론조사는 그렇게 신빙성을 갖지 못한다. 지방에서 일반전화를 받는 분이 적기 때문에. 글쎄, 자기들끼리 해가지고 자랑하는 거니까...이명박대통령이 잘해서 경제가 안보가 다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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