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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공공요금 동결 여부는 아직 미정"

"김문수, 항의 전화 걸어왔다" 밝히기도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지하철·버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시기를 내년 총선이후로 늦추기로 했다는 MBC 보도와 관련, "지금 결정된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낮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공공요금 문제는 서울시의회에서 11월 10일 이후에 의회가 개회되면 주실 것 같다. 의결을 하게 될 것 같고, 그 다음에 서울시에 있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이 결의를 하게 돼 있다"며 서울시의회가 당초 계획대로 버스요금 150원 인상안 등을 결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시장은 이어 "이미 물가 인상 요인은 훨씬 심각한 상황에 있는 것 같다"며 "4년 전부터 교통요금 인상이 올라가 있는데, 그동안 안했던 것이 문제인 것 같고, 9000억 이상의 교통요금 때문에 적자를 메워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상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좀전에 김문수지사도 전화왔는데, '결정 다 해놨는데 서울시만 안하면 되냐' 전화 오셔서 고민해보겠다 말씀드렸다"며 경기도와 인천이 반발하고 있음을 밝히며 "물가대책위의 결의가 있은 후에 저는 고민을 여러 가지로 해볼 생각"이라고 말해, 아직 인상 보류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인상 요인은 있지만 동시에 교통을 담당해온 기관들이 과연 충분히 준비를 했던가 구조개혁도 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먼저 고민하고 성찰하고 대안을 만들면서 물가인상을 얘기해야지, 지금 너무나 힘든 시민들에게 요금을 인상하는 것만으로는 설득하기 힘들다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버스·지하철 등의 자구노력 필요성을 강조한 뒤, "어느 쪽도 제가 지금 결정한 바가 없다"며 거듭 공공요금 동결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5 개 있습니다.

  • 18 0
    2040

    당신이 박원순에게 기대했던 변화는 무엇입니까?
    시립대 반값 등록금 등 일주일 만에 확 달라진 서울시정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26

  • 0 10
    國共꼴통합작軍의몰락

    78년10월 보릿고개해방
    ▲ 32년 군사정부 국방비
    월남전후~복지+교육예산 >3배+성금+방위세
    80년대~전체예산 35조 >11조
    .
    ▲전체예산 311조=>보건복지 86조+지방15조
    공공(공무원 월급및~ 51조+시설25조
    교육 46조-진보..32조 예산주무르는 전교조 교육위원들
    .
    국방예산28조
    .
    신(?)의자식들-OST
    http://goo.gl/WZfbj

  • 0 10
    軍의몰락-좌빨천국

    좌파가 휩쓰는 大學.법원.국회.정부기관.공무원.기업.노조~
    .
    IMF이전에는 6대4 사회였으나 지금은 1대9 사회로
    가진자(?) =>없는자들빼앗아<=가진자들(?) 배불리는세상
    http://goo.gl/ZDtGy
    .
    ▲밀어주고 당겨주고 30여년 권력과 떼법위에 군림하는
    좌빨마피아(역적) &좌빨앞잡이(매국노)지배하는 한~국
    http://goo.gl/kr8TL

  • 0 3
    서민

    박원순 서울시장님 공공요금 인상요인 있다면 최소한으로 인상시켜서 서민들 도와주십씨요..

  • 10 2
    대변인 안짜르냐?

    공공요금 빨리빨리 올려라. 눈치보고 있으면 욕 덤탱이로 먹는다.
    공공요금에 대한 여론중 하나는 노인무임승차건이다.
    지하철 노인무임승차만 없애도 공공요금 동결가능하다.
    차라리 전국민 버스,지하철,철도 무임승차시행해봐라.
    파라다이스가 따로없다.
    중요한 것은 대변인 말인데, 왜 대답이 없냐? 시민여론 무시하냐?
    대변인 짤라라.

  • 3 4
    강남좌빨

    몇달갈까? ㅋㅋ

  • 23 25
    2040

    곽노현 “박원순 당선, 덩실덩실 춤추고 싶어”
    69일만 트윗 재개…“환상콤비, 교육르네상스 열릴 것”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48

  • 5 18
    ㅇㅇ

    근데 보고있자니 뷰스 기사들 너무 박원순 몰아부치는 것 같아요. 지금 시장된지 일주일쯤 됐나?
    논조가 넘 부정적이고 안좋은 내용만 쓰는듯. 이것도 지금 말 그대로 '미정'인 거고~ 취임식에 막대한 혈세 빠져나가는거 관례인데도 줄이려고 하고 시립대 내년부터 반값등록금, 장애인서비스 자부담금 면제 결정된 것 등 잘하고 있는 것도 많은데 좀 찬찬히 지켜봅시다

  • 11 0
    굿맨

    이명박이나 오세훈 김문수같은 인종들은
    자신들의 지지계층을 위하여
    또 공약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수십조원을 그냥 강물속에다 때려 쳐넣기도 하는데
    민주 진보진영의 정치인들은 왜 그리 배짱들이 없느냐.
    니기미.
    몇천억원에 벌벌..
    몇조원정도
    서민들을 위하여 때려박아라.
    다른 데서 줄이고.
    아니 채권을 발행해서라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라.

  • 13 0
    50%할인

    서울은 모든 차량에 교통유발 분담금을 징수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충당된 돈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요금 지금보다 50%할인하면 됩니다.
    그럼 도로에 차량도 줄어들고, 공기도 쾌적하게 됩니다.
    단, 자동차 생산업체, 주유소로부터 강력한 반발과 로비가 예상되지만..........

  • 11 18
    굿맨

    대중교통비나 상수도물값의 생산원가가 올랐다는 것인데
    그 원가가 오른 요인은
    이명박정부의
    고환율 정책으로 인하여 에너지와 재료의 수입원가가 높아지므로써
    당연히 고에너지 소모 도시인 서울시의 물가는 오르게 되어있다.
    하지만
    시민과 약속한 사안이니
    올리지 않는 것이 정의다.
    초기의 적자폭을 감수해서라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 3 1
    ㄱ문ㅅ

    si ㅂ 나대지좀 말라고

  • 9 4
    쉽지않은선택

    이런 고민을 하시는것 보니...이제 진짜 서울시장님이 되셨다는 느낌이 확 옵니다.항상 시민과 업계,시재정상황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잃지 않도록 현장중심 다면적인 실태파악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책상다리중심이 아닌 현장실태파악중심 균형감각유지만 잘 하시면 어떤 결정을 내린들 크게 욕은 먹겠습니까..정치적 상황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시고.

  • 16 3
    굿맨

    박원순 시장도 점차 행정관료가 되어가나.
    후보 토론회때 민노당 최규엽후보가 제안한
    당선되면 대중교통비 안올리겠다고 약속하며 공동선언하지 않았나.
    시민앞에서 공개적으로 약속해놓고
    이제와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
    왠지 노무현정부의 실패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을 지지해준 계층의 염원을 무시하면
    미래는 없다.

  • 17 1
    까칠한사람

    시장직 널널하게 하십시요...
    부작용 나면 이명박과 한나라당 탓이라고 박박 우기면 되는 겁니다..
    공공요금 묶으면 부작용 생깁니다. 올리고,
    재건축 꽁꽁 묶어 전세가 잡으세요..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타격을 주면 그게 갈 길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개나라당 간첩들 두지마시길..한방에 골로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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