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원자재 가격이 유가하락으로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임에 따라 7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10월 코이마지수 전달대비 6.8포인트 하락 225.21

3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발표한 원자재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원자재 수입가격지수인 코이마(KOIMA) 지수는 10월 225.21을 기록, 전달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는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 안정세를 보인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코이마지수도 지난 3월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갔다며, 하락품목은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원유, 금, 팜유, 나프타, 프로판, 파라자일렌, 에틸렌글리콜, 카프로락탐, 선철, 고철, 전기동 등 11개 품목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매월 30개 주요 수입원자재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하는 코이마지수는 지난 1995년 12월 가격을 100으로 기준으로 수입원자재 가격동향을 분석한 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