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KTX 민영화, 다음 정부에 결정할 수도"
"정부 말기라고 손 놓고 있어서는 안돼"
김황식 국무총리는 24일 여야 모두가 반대하는 KTX 민영화와 관련, "정부가 최선을 다해 이 문제를 추진하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정부 초기에 결정할 수 있다"며 사실상 포기를 선언했다.
김 총리는 이날 한국능률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특강에서 "흔히 이런 사업을 벌일 때 국민들에게 왜곡되게 전달되기도 (하는데) 어느 대기업에 특혜 꿍꿍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부 국민들이 ,또 정치권이 오해한다고 해서, 정부 말기라고 해서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업자 낙찰 ,준비 시간 걸리는 만큼 통상적인 준비해서 이 정부에서 결판내고 안되면 다음 초기에 결정되도록 하겠다"며 거듭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 정부지분 매각에 대해선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헐값 매각 논란과 특혜시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로서도 매각 절차 시작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되 인수자의 자격요건 등 철저히 심사하겠다. 적정 인수자가 없거나 하면 이 정부에서 결판내지 않겠지만 손을 놓고 있지는 않겠다. 원칙에 따라서 남은 정부 기간 동안 처리한다"고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총리는 이날 한국능률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특강에서 "흔히 이런 사업을 벌일 때 국민들에게 왜곡되게 전달되기도 (하는데) 어느 대기업에 특혜 꿍꿍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정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부 국민들이 ,또 정치권이 오해한다고 해서, 정부 말기라고 해서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업자 낙찰 ,준비 시간 걸리는 만큼 통상적인 준비해서 이 정부에서 결판내고 안되면 다음 초기에 결정되도록 하겠다"며 거듭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 정부지분 매각에 대해선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헐값 매각 논란과 특혜시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정부로서도 매각 절차 시작하고 투명하게 추진하되 인수자의 자격요건 등 철저히 심사하겠다. 적정 인수자가 없거나 하면 이 정부에서 결판내지 않겠지만 손을 놓고 있지는 않겠다. 원칙에 따라서 남은 정부 기간 동안 처리한다"고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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