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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선 낭보에 국내 주가 급등

장중 1900 돌파도, 환율은 8.5원 급락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공약으로 내건 그리스 신민당의 2차 총선 승리 소식에 18일 코스피가 1,900 근처까지 급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55포인트(1.81%) 오른 1,891.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1,892.91로 출발해 장 초반 1,901.11까지 오르며 1,9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그후 차익 매물이 늘어나면서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외국인이 3천787억원어치의 주식을 대량 순매수하며 주가 급등을 견인했다. 기관 역시 276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개인은 3천850억원의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에 비해 7.51포인트(1.61%) 상승한 475.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소식에 8.50원 급락한 1천15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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