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의 오기, "주요 국정과제 미루자고? 안돼"
인천공항-KTX-우리은행 민영화, 차세대전투기 선정 강행 방침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정은 `릴레이'로 지금 주자가 전력으로 질주해서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한다"며 "오늘 할 일을 미루면 그만큼 경제는 뒷걸음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일각에서 주요 국정과제를 다음 정부로 미루자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19대 국회가 개원한 만큼 국회와 의논해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여야 정치권이 다음정권으로 넘기라고 요구하는 인천국제공항·KTX·우리은행 민영화, 차세대전투기 구입 등을 강행하겠다는 발언에 다름 아니어서 여야의 강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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