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민주당 대선후보 공식지명
클린턴 "미국경제 살리려면 오바마에게 시간 더 필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오는 11월6일 대통령 선거에 나갈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 워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통해 오바마를 대선 후보로 추대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나는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그를 민주당 후보로 자랑스럽게 지명한다"며 "나는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분명하게 믿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전임으로부터 완전히 무너진 경제를 물려받아 오랜 시간이 걸려 어렵게 회복의 길에 들어서게 하고 더 현대적이고 균형 잡힌 경제를 위한 기초를 닦았다"며 "미국 경제가 활기를 되찾게 하고 8.3%에 달하는 실업률을 끌어내리려면 오바마 대통령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자증세를 비롯해 중산층을 두텁게 할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화당은 앞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폴 라이언 하원의원(위스콘신)을 정·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바 있어, 앞으로 60여일간 치열한 대선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타임 워너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설을 통해 오바마를 대선 후보로 추대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나는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그를 민주당 후보로 자랑스럽게 지명한다"며 "나는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 경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분명하게 믿는 사람을 원한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전임으로부터 완전히 무너진 경제를 물려받아 오랜 시간이 걸려 어렵게 회복의 길에 들어서게 하고 더 현대적이고 균형 잡힌 경제를 위한 기초를 닦았다"며 "미국 경제가 활기를 되찾게 하고 8.3%에 달하는 실업률을 끌어내리려면 오바마 대통령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부자증세를 비롯해 중산층을 두텁게 할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화당은 앞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폴 라이언 하원의원(위스콘신)을 정·부통령 후보로 지명한 바 있어, 앞으로 60여일간 치열한 대선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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