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또 한국성장률 3.5%→2.5%
G20 평균보다 낮아져 심각한 불황 예고
7일 무디스는 <글로벌 거시위험 전망> 보고서에서 G20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하면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같이 낮췄다.
무디스는 G20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영국, 중국, 브라질, 인도, 아르헨티나 등 7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만 낮췄다.
무디스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가 올 2월에 3.5%로 낮춘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2.5%로 낮춰, 한국경제가 점점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낮춘 2.5%는 G20 평균 2.8%보다 낮은 것이어서, 수출의존도가 기형적으로 높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불황에 가장 취약함을 재차 입증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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