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盧 NLL 포기, 연구해서 나온 발언"
"정상회담 전 회의에 문재인도 참석"
새누리당은 14일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NLL포기 관련한 발언이 즉흥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고 연구를 많이 해서 나온 것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영토주권포기 진사조사특위' 비공개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다음과 같이 근거를 주장했다.
그는 "당시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모 박사가 2차 정상회담시 NLL 등 평화정착 방안과 관련해서 이 보고서를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만들어 2007년 8월12일 청와대에서 관련 회의를 한다"며 "이 회의에서는 `NLL이 일방적으로 그어져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회의 참석자는 당시 2차 정상회담 추진위장인 문재인 비서실장, 김만복 국정원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 백종천 안보실장이었으며, 김장수 국방장관은 참석 예정이었으나 그때 눈병이 나서 현 국방장관인 김관진 당시 합참의장이 참석했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도 참석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김장수 당시 장관이 2007년 11월27일부터 29일간 북한에서 국방장관들이 회담을 했다. 그때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NLL을 대통령께서 충분히 이야기를 다 했는데 왜 그것도 모르고 왔냐? 노무현 대통령께 전화를 해서 물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김장수 장관은 당시 공동어로구역이 NLL 남방으로 돼있어 거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문 후보가 당시 국방장관 회담이 결렬된 것은 김장수 장관이 너무 (대북 태도가) 경직돼 있기 때문이라 발언했으나, 김 장관은 각종 언론에 당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증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후보도 '책임지겠다'고 말했으니까 본인은 자기가 다 알고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밝히면 될 것"이라며 "당시 내용을 남북회담추진위원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안다. 본인이 사실이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철우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주당 영토주권포기 진사조사특위' 비공개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다음과 같이 근거를 주장했다.
그는 "당시 국가안보전략연구소 모 박사가 2차 정상회담시 NLL 등 평화정착 방안과 관련해서 이 보고서를 청와대의 지시를 받아 만들어 2007년 8월12일 청와대에서 관련 회의를 한다"며 "이 회의에서는 `NLL이 일방적으로 그어져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이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회의 참석자는 당시 2차 정상회담 추진위장인 문재인 비서실장, 김만복 국정원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 백종천 안보실장이었으며, 김장수 국방장관은 참석 예정이었으나 그때 눈병이 나서 현 국방장관인 김관진 당시 합참의장이 참석했다"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도 참석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김장수 당시 장관이 2007년 11월27일부터 29일간 북한에서 국방장관들이 회담을 했다. 그때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이 'NLL을 대통령께서 충분히 이야기를 다 했는데 왜 그것도 모르고 왔냐? 노무현 대통령께 전화를 해서 물어보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김장수 장관은 당시 공동어로구역이 NLL 남방으로 돼있어 거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문 후보가 당시 국방장관 회담이 결렬된 것은 김장수 장관이 너무 (대북 태도가) 경직돼 있기 때문이라 발언했으나, 김 장관은 각종 언론에 당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증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후보도 '책임지겠다'고 말했으니까 본인은 자기가 다 알고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밝히면 될 것"이라며 "당시 내용을 남북회담추진위원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안다. 본인이 사실이면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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