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선 "박근혜 위해 새벽부터 발품 팔고 죽어라"
"요즘 사람들이 시소게임처럼 느껴 걱정들 많이해"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강원 춘천시 삼천동 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린 강원 선대위 발족식에서 "우리 옛말에 사당오락이란 말이 있는데 4시에 일어나 뛰면 당선되고 5시에 일어나 뛰면 낙선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요즘 밖에 나가보면 사람들이 이제 후보들간에 시소게임처럼 느껴지니까 걱정들을 많이 하는데 걱정한다고 답이 나오느냐"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국가 장래를 위해 함께 뛰자"고 덧붙였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자기동네에 예를 들면 각 동사무소 단위,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협의회 등이 있는데 어떻게 활동하는지 확인해주시라"며 "경찰서는 여성안전협의회, 성폭력안전협의회 등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학교단위는 녹색어머니회, 스쿨폴리스 등이 있다. 이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면 당협별로 언제 가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폼을 낼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고 지시했다.
그는 "지금은 당협 이름으로나 국회의원 심재철 이름으로는 어디 가서 얘기하기 곤란하다. 선거법 위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국민안전운동본부(심 최고위원이 본부장을 맡고있는 당내 조직) 이름으로 가서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을 하면) '새누리당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구나, 박근혜 당선돼야 해', 쉽게 얘기할 수 있는게 국민안전본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구체적 행동지침까지 전했다.
박근혜 후보는 "강원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부족한 교통망, 우리 새누리당이 책임지고 개선해 낼 것"이라며 "동서 고속철도,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지역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이제 선거가 62일 남았다"며 "그 62일에 강원도의 미래가 걸려있고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있다. 저와 동지여러분이 한마음이 돼야 국민 통합과 국민 행복의 승리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전 동지 여러분을 만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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