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TV토론회 밤 11시로 연기
방송 3사-종편 생중계하기로
문 후보측 신경민 미디어단장과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각각 브리핑을 통해 "방송사측과의 협의과정에서 시간이 조정됐다"며 "3사 공동 생중계로 밤 11시경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단장은 "KBS쪽에서 어제 밤에 10시 방송이 어렵다는 통보를 해와 밤사이 협의 결과 오늘 오전 최종적으로 방송3사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방송 3사 말고도 종편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생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당초 목표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리지 못한 장년층을 대상으로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는 9시, 10시 시간대가 목표였지만 방송사 사정으로 아쉽게 됐다"고 방송시간 연기에 대한 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단일화 룰 협상팀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모처에서 협상을 시작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12시께 정회된 상태여서 문재인-안철수 양자 담판을 통한 타결이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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